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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기업 백신 의무화 확산…"싫으면 다른 일 찾아야"

기사입력 2021.07.30. 오전 7:36 기사원문 스크랩 본문듣기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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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의 주요 기업들이 직원들에 대한 백신 접종 의무화 조치를 속속 발표하고 있습니다.

 

조 바이든 정부의 정책 기조 전환 흐름에 동참하고 있는 건데요.

 

워싱턴 특파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이경희 특파원.

 

[기자]

 

네, 점점 더 많은 기업들이 백신 접종 의무화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조 바이든 정부가 연방 공무원들의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며 정책 기조 전환에 나서자 그간 머뭇대던 민간기업들도 속속 동참하고 있는 건데요.

 

움직임을 선도하는 건 실리콘 밸리인데요.

 

구글이 사무실 복귀 시점인 10월 중순까지 직원들에게 백신을 맞으라고 통보한 데 이어 페이스북, 넷플릭스, 차량공유업체 리프드도 전 직원 백신 접종 의무화 방침을 발표했는데요.

 

여기에 미국의 대표적인 백화점 삭스 피프스 애비뉴, 워싱턴 포스트도 동참했는데요.

 

직원뿐 아니라 고객에게 대해서도 백신 의무화 조치를 예고한 곳도 있는데요.

 

쉐이크쉑 버거를 비롯해 다수의 식당 체인을 보유한 유니언 스퀘어 호스피탈리타 CEO는 식당 직원은 물론 고객에게도 백신 접종을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고 투자은행 모건 스탠리는 뉴욕 사무실에 백신을 맞지 않은 직원과 고객이 들어오는 것을 막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CNN은 이들 기업들이 백신을 맞거나 새로운 직업을 찾으라고 직원들에게 요구하고 있다며 더 이상 SNS에서 읽은 가짜뉴스가 백신을 거부할 수 있는 이유가 되지 않는다고 전했습니다.

 

[앵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예고한 대로 연방 공무원에 대한 백신 접종 의무화 지침을 발표했죠?

 

벽에 부딪힌 것 같다는 답답한 심경도 토로했다고요?

 

[기자]

 

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조금 전 공무원들에 대한 연방 공무원들에 대한 백신 접종 의무화 조치를 발표합니다.

 

모든 연방 정부 공무원과 계약업체 직원들에 대해 백신 접종 증명을 요청하고 접종을 받지 않은 경우 업무 시 어디서든 마스크를 써야 하고 매주 코로나19 검사도 받도록 했습니다.

 

또 백신 접종자들에게 100불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도록 주 정부와 지방 정부에 촉구할 것으로도 전해졌습니다.

 

CNN은 바이든 대통령이 오르지 않는 접종률에 좌절감을 느끼고 있다며 벽에 부딪힌 것 같다는 심경을 토로하고 참모들에게 도대체 문제가 뭔지 수차례 묻기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은 이번 주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가 전주에 비해 60% 가까이 늘었는데요.

 

모든 주에서 환자가 늘었고 36개 주에선 전주 대비 50% 이상 급증했습니다.

 

반면 백신 접종률은 계속 정체를 보이며 캐나다에 이어 유럽연합에도 뒤처지기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경희(sorimo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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