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태원 사건도 있었고,
아무래도 대구 경찰로서는 안전 관련 사고가 나지 않도록 상당히 신경을 쓴 것일텐데,
홍준표 대구시장이 집회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나고 나오니 난감할 것도 같습니다.
어떻든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하니
행사나 시위에서의 그간 관행, 즉 도로점거에 관한 사항이나 차량 통제 등에 대해서
나름의 법적 기준이 새로 나오게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렇게 보면, 확실히 이번 사태는 홍준표 대구시장 측의 전략적 정치 행보라고 생각됩니다.
홍준표 시장으로서는 윤 정부 정책 행보 중 요즘 광범위한 사회적 호응을 받고 있는 것들에 대해 파악하고
그것들을 자신의 정치 행보로 만들기 위해 일부 주요 이슈들을 '홍준표화' 하기 위한 정치적 전략일 것입니다.
물론 사건의 배경 자체가 퀴어 축제이기 때문에
보수층 표를 확실히 가져가겠다는 의도는 기본적으로 포함되는 것이고요.
아무래도 홍준표 시장이 정치적으로 지금보다 더 큰 목표를 세우고 있는 것 같습니다.
...... [2023-06-17] IIS 지식정보네트워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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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경찰 퀴어축제 충돌...홍준표 "문정부 시대 경찰이냐"
입력 2023.06.17 11:25
업데이트 2023.06.17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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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영 기자
김은지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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