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바깥의 자가용차 위주의 도시에 대해 경험이 없는 필자가 그런 유형의 도시에 대해 자세히 말할 수는 없겠지만,
어떻든 도시 구조이든 자동차 문화 관점이든
자가용 이동수단 자동차에 대한 변화의 필요성을 이제 인정하고 전환을 위한 정책과 예산을 준비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지금 전동 킥보드, 미니 전동차 등등 퍼스널 모빌리티가 전세계적으로 다소 탄압받고 있는 형국인데,
이젠 이런 새로운 이동 수단을 인정하고 적극 도입해야 할 것입니다.
새로운 형태의 도시에는 이 퍼스널 모빌리티과 그에 대한 인프라가 중심에 있어야 합니다.
큰 돈 들이고 엄청난 준비를 해서 지구 한 바퀴 투어 이런 것들이 과거의 패러다임에 의한 것이었다고 규정한다면,
이제는 그렇게 아주 먼 장거리 투어보다 일정 지역 내라도 매일처럼 자주 그리고 언제라도 구석구석 돌아보는 자연스러운 투어가
미래의 기준이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필자는 자동차가 전기 자동차로 변하면
아주 사이즈부터 작아질 줄로 생각했는데,
자동차 회사들은 더 크게 자동차를 만들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리고 뉴스에서는 스마트모빌리티를 어떻게 하면 쫓아낼지 늘상 고민하는 것 같고요.
먼 곳에서 힐링을 따로 찾으려 하는 형태가 아닌
우리 집 주변부터 도시-마을 환경이 변화해야 할 것입니다.
아, 그렇다고 얼마 전까지 유행하던 무슨 벽화마을 찬양, 이런 것은 절대 아닙니다.
오히려 도시 내에서는 자동차 도로를 지하화 하고, 시내에서는 아예 걷거나, 아니면 퍼스널모빌리티 같은 수단들이
장려되어야 할 것입니다.
도심지가 쾌적하고 친환경적으로 될 수 있도록 도시 재개발은 낙후지역에는 오히려 장려될 필요가 있고요.
그리고 영상에서 계속 지적한 문제인 에너지 문제 또한 문명사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이고,
에너지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와 대책이 우리 주변 환경에 철저히 녹아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자동차와 에너지 문제, 주거 환경 문제 모두
대표적인 사회 불평등을 야기하는 요소들일 수 있습니다.
이런 요소들이 사회 불평등을 악화시키는 치명적 요소로 작용하지 않도록
사회적-개인적 부담을 완화하는 정책들이 중요하고요.
자동차가 없으면 생활할 수 없는 환경....
이런 문제는 사회적으로 위험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 [2023-06-20] IIS 지식정보네트워크.
차 없으면 살 수 없는 도시가 정상일까요?
셜록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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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338,858회 2023. 6. 7. #미국 #건축 #도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