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이세연) 현대로템 '달리는 지휘실' 차륜형장갑차 양산계약...7073억원 ...[2023-06-21]

by viemysogno posted Jun 2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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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현대로템 '달리는 지휘실' 차륜형장갑차 양산계약...7073억원

 

 

이세연 기자

별 스토리 • 어제 오후 4:21

 

 

 

 

현대로템 '달리는 지휘실' 차륜형장갑차 양산계약...7073억원

현대로템 '달리는 지휘실' 차륜형장갑차 양산계약...7073억원

© MoneyToday

 

 

현대로템은 방위사업청과 차륜형지휘소용차량 2차양산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공시했다.

 

계약 금액은 7073억5410만원이다. 최근 매출액 대비 22.36%에 해당한다. 계약 기간은 이날부터 2026년 11월30일까지다. 오는 2024~2026년 납품될 예정이다.

 

차륜형 지휘소용 차량은 지난해 '백호'로 명명된 K808 차륜형 장갑차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백호 플랫폼 안에 IT 기기와 빔 프로젝터 등을 설치했다. 그동안 군이 운용해 왔던 천막형 야전지휘소와 달리 적지를 빠르게 가로지르며 전장을 지휘할 수 있다. 적군의 주요화기 및 화생방 공격에 대한 방호가 가능해 아군의 생존성을 크게 높인다.

 

차륜형 지휘소용 차량은 차륜형장갑차와 겹치는 부분이 많다. 양산단가가 싸지고 후속군수지원관리에도 유리하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최초양산 계약에 이은 두번째 양산 계약이다. 현대로템은 지난해 5월 방위사업청과 553억원 규모의 최초 양산계약을 체결했다. 최초양산된 차륜형지휘소차량은 올해부터 군에 납품되고 있다.

 

방사청은 오는 2029년까지 차륜형지휘소용 차량 600여대를 도입할 계획으로, 총사업비는 약 1조5000억원이다. 차륜형지휘소용 차량은 육군·해병대 사단의 대대급 이상 지휘부대에 전력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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