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장 상황을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하는 장님 코끼리 만지기 식의 글임을 미리 밝혀둡니다.)
메모리 반도체가 물론 아주 예전에는 사이클이 이렇게 심했는데,
최근 몇 년간은 사이클을 이렇게까지 심하게 타지 않았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우리 업체들이 생산량 문제에 대해 조금 더 생각해야 하는 문제일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공급-수요를 단순히 그 수치로만 보지 말고,
그러한 수치들 너머의 현실 시장에서 각 주체들이 어떤 상황이고 어떤 입장에 놓이게 되는지를 생각할 수 있어야 합니다.
공급업체들이 적극적으로 생산량을 조절해 가면서 은근히 시장을 압박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니까 메모리 수요업체들이 메모리 수급 문제 자체는 걱정할 게 없다고 생각하게 내버려 두어서는 안 되는 것 아닐까요?
수요자들이 가격 차이는 감수해야 하지만, 수급 자체는 전혀 걱정할 건 없다, 는 인식이 깔려 있으면
수요자들이 느긋하게 행동하고, 수요자들은 수요 욕구가 떨어지고,
알 수 없는 미래에 대한 불안에서 오는 수요로 인한 가격 상승 요소가 지금 없어진 것은 아닌가 걱정되는 것입니다.
물론 수요업체들이 메모리 재고 정책 등을 어떻게 관리하는지
메모리 반도체 시장 흐름을 전혀 모르기에 제가 헛소리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참, 그리고 공급-수요가 매우 안정적일 때보다
메모리 공급망에 예측 불가능성이 조금 있을 때
똑같은 조건에서라도 가격이 더 올라가지는 않는지 면밀히 따져볼 필요도 있습니다.
그런 점은 시장에서 다소 일반적인 양상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 등이 좀 연합 작전을 펼쳐야 하지 않을까요...!
...... [2023-06-23] IIS 지식정보네트워크.
ZDNet
삼성전자, 2분기 바닥 지날 듯...하반기 서버용 메모리로 반등 기대
메모리 감산 효과 하반기 반영...4분기부터 'HBM3' 공급 본격화
이나리 기자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23/06/23 16:34 수정: 2023/06/23 1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