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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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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통신은 러시아 무장 반란 사태로 미국 국채, 달러와 같은 안전 자산으로 대피령이 내려질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뉴욕에 있는 TD증권의 제다니 골드버그 미국 금리 전략가는 로이터에 "앞으로 하루 혹은 이틀 동안 어떤 일이 벌어질지 지켜봐야 하지만

러시아의 리더십에 대한 불확실성이 계속되면 투자자들이 안전한 피난처로 몰릴 수 있다"고 말했다.

 

LPL파이낸셜의 퀸시 크로스비 수석 글로벌 전략가는 "시장은 일반적으로 불확실하고 아직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고

전개 중인 사건에 잘 반응하지 않는다"며 '관망세 유지'를 점쳤다. 그는 다만 "불확실성이 커지면 미 국채, 금, 일본 엔화가 매수되는 경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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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 인용한 해외 일부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로 금융 시장이 불안해 지고 투자자들이 미국 국채나 달러로 몰릴 수 있다고도 분석합니다.

 

이런 것은 전통적 분석 틀 내의 소견이겠지만,

(IIS 에서 최근 지속적으로 주목하는 내용인) 미 국채나 달러에 대한 투자를 은근히 부추기는 차원이기도 합니다.

 

IIS 가 인용했던 스푸트니크 등에서는, 최근 미 국채 등이 대량 매도 등의 위험에 처할 수도 있다고 했었고,

특히 중국 자본이 미국 국채를 많이 보유하고 있다는 기사를 내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국채 대량 매도 사태는 영국 트러스 총리의 빠른 사퇴, 튀르키예의 경제 위기, 아르헨티나의 인플레이션과 경제 위기에서

이미 매우 위험한 것으로 드러난 바 있습니다.

해외 투자 자본들의 조직적 국채 매도는 한 국가의 경제를 위기에 빠트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미국 국채 또한 중국 자본들이 많이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결코 안전할 수 없고요.

 

한 국가의 국채에 대한 조직적 대량 매도는 채권 가치를 하락시키고, 급격한 인플레이션을 유발하고,  

국가 경제에 치명타를 줄 수 있습니다.

 

현 미국 국채도 지금 그런 위험에서 안전하지 않다고 스푸트니크가 밝힌 바 있었고요.

 

미국 투자업계에서는 이런 기회에 미 국채 매입에 대한 유인과 '안전자산'이라는 선전전을 펼칠 수 있고요.

미 투자업체들은 자신들이 많이 보유한 미 국채가 대량 매도 사태가 나지 않으면서도

또 안전자산이라는 이미지를 선전하고 있는 것이기도 합니다. 전문가 분석 운운 하면서... 

흠... 맞나요?

 

 

 

 ......   [2023-06-25]   IIS 지식정보네트워크.                                   

 

 

 

 

 

 


 

디지털타임스

흔들리는 `차르 푸틴`… "유가 불안·공급망 사태 재발 우려"

 

 

신하연 기자

입력: 2023-06-25 11:42 

 

 

 

세계경제 흔드는 바그너 반란

'스트롱맨' 푸틴 통제력 무너져

23년 집권 사상 최대위기 봉착

원유가격 폭등 가능성도 나와

러시아 리더십 계속 흔들리면

금·엔화 등 안전자산에 몰릴듯

 

 

 

 

러시아 용병기업 바그너 그룹의 무장 반란 사태가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을 가중시키는 변수로 떠올랐다. 하루 만에 1000km를 진군하던 바그너가 벨라루스로 철수를 결정하면서 반란은 빠르게 일단락 됐다. 하지만 '스토롱맨' 푸틴의 리더십이 치명상을 입으면서 앞으로 국제 정치·경제 지형이 어떻게 요동칠 지 가늠할 수 없다.

 

시장에서는 일단 전쟁 조기 종식에 대한 기대감이 나온다. 반면 푸틴의 지배력 상실과 그에 따른 권력 변화 등이 원유 등 국제 원자재 시장의 수급 불안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계하고 있다. 26일 미국 및 유럽 시장에 앞서 문을 열 아시아 시장의 반응이 주목된다.

 

 

 

◇훼손된 푸틴의 리더십

 

25일 주요 외신을 종합하면 지난 24일(현지 시간) 시작된 바그너 그룹의 무장 반란은 리더인 예브게니 프리고진은 벨라루스의 중재에 따라 벨라루스로 철수키로 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들을 처벌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모스크바 진격을 코 앞에 두고 극적 합의로 유혈 사태는 일단 피하게 됐다.

 

하지만 이번 사태가 23년 푸틴 시대의 종말과 러시아 영향력 붕괴의 징후라는 평가가 나온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조기 종식 가능성도 나온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번 사태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영토에 군대를 오래 주둔시킬 수 없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그는 "쿠데타를 계기로 러시아 엘리트들은 분열할 것이고 푸틴의 무오류성에 큰 흠집이 나며 러시아 내부에 군사 분쟁이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민감한 유가 동향… "석유 수출국에 대한 러시아 입김 축소"

 

세계가 가장 예의주시하는 것은 글로벌 유가 동향이다.

 

일단 반란 조기 종식으로 단기적으로 원유 시장의 큰 변수는 사라졌다. 하지만 러시아 내부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에 따른 피로감이 팽배한 상황인만큼 내홍이 언제든 재현될 수있다는 점에 주목한다. 향후 사태 추이에 따라 국제 유가가 롤러코스터를 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월스트리트저널(WSJ)는 "주말을 맞아 미국 원유 시장이 휴장 중이지만 분석가들은 26일 원유 가격 급등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S&P 글로벌은 "러시아 반란이 오펙플러스(OPEC+)나 주요 원유 수출국에 대한 러시아의 장악력을 떨어뜨릴 것"으로 내다봤다. S&P는 "향후 며칠 간 러시아 군사 불안이 다시 고조되면 적어도 일시적으로나마 재고 수요가 증가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올해 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이 터지면서 유가는 급등했고, 글로벌 공급망마저 흔들리면서 물가가 치솟는 부작용이 발생했다.

 

석유 트레이더 및 분석가들은 이번 사태도 어떤 형태로든 원유 시장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보고 있다.

 

 

 

◇투자 전문가들 …"향후 전개 상황이 관건"

 

전문가들은 증시는 단기적으로 긍정적 방향으로 흘러갈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글로벌 증시를 뒤흔들 수 있는 재료의 불확실성은 더 커졌다고 진단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유럽의 알라스테어 윈터 글로벌 투자 전략가는 일단 유혈사태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시장이 크게 반응하지 않을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주말 내 반란 상황이 종식됐기 때문에 불확실성 측면에서 한국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면서 "러시아에서 파열음이 나온 것이기 때문에 전쟁의 지속성 관점에서는 오히려 (종전이) 앞당겨질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현재는 러시아 관련 변수보다는 유럽과 미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의 부진이 오히려 투자심리에 악재가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반면 우려의 시각도 많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금융서비스 회사 피날토의 닐 윌슨 수석 연구원은 "이 사태가 더 많은 불확실성을 만드는 것에 내기를 걸 수도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긍정적일 수 있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상승이나 하락에 어느 쪽에 베팅하더라도) 양쪽 모두에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R.W. 베어드앤코의 시장 전략가인 마이클 안토넬리는 트위터를 통해 "미국 주식이 위기에 약세를 보일 것이 틀림없다"고 언급했다.

 

로이터통신은 러시아 무장 반란 사태로 미국 국채, 달러와 같은 안전 자산으로 대피령이 내려질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뉴욕에 있는 TD증권의 제다니 골드버그 미국 금리 전략가는 로이터에 "앞으로 하루 혹은 이틀 동안 어떤 일이 벌어질지 지켜봐야 하지만 러시아의 리더십에 대한 불확실성이 계속되면 투자자들이 안전한 피난처로 몰릴 수 있다"고 말했다.

 

LPL파이낸셜의 퀸시 크로스비 수석 글로벌 전략가는 "시장은 일반적으로 불확실하고 아직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고 전개 중인 사건에 잘 반응하지 않는다"며 '관망세 유지'를 점쳤다. 그는 다만 "불확실성이 커지면 미 국채, 금, 일본 엔화가 매수되는 경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시태가 (국내 시장이 휴장한) 주말에 벌어졌고 사태가 빠르게 정리돼 (일단은) 긴급하게 대응에 나서야 하는 상황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이윤희·신하연기자 summer@dt.co.kr

 

 

흔들리는 `차르 푸틴`… "유가 불안·공급망 사태 재발 우려"

흔들리는 `차르 푸틴`… "유가 불안·공급망 사태 재발 우려"

 

와그너 그룹 소속 탱크가 24일(현지 시간)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의 남부 군사 지역을 벗어나 기지로 복귀하고 있다. 러시아의 반란 사태는 조기 종식됐으나 푸틴의 리더십이 타격을 입으면서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증폭되고 있다. [로스토프나도누=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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