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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尹 다녀온 프랑스서 '라팔' 날아온다…한국과 첫 연합 공중훈련

 

 

이철재 기자

별 스토리 • 8시간 전

 

 

다음달 한국과 프랑스가 사상 첫 연합 공중훈련을 추진한다.

 

25일 에 따르면 프랑스 공군이 이날 페가수스 2023 원정을 떠난다. 페가수스 2023 원정은 프랑스 공군이 중동을 거쳐 인도ㆍ태평양 지역에 군용기와 인원을 전개한 뒤 각국과 연합훈련을 벌이는 임무다. 편도만 1만 1000㎞가 넘는 장거리 원정이다.  

 

 

프랑스의 주력 전투기 라팔. MBDA

프랑스의 주력 전투기 라팔. MBDA

© 제공: 중앙일보

프랑스의 주력 전투기 라팔. MBDA

 

 

원정대엔 프랑스 공군의 주력 전투기인 라팔-BㆍC 10대와 A330 다목적 수송기ㆍ공중급유기(MRTT) 5대, A400 수송기 4대와 조종사 19명ㆍ지원인력 320명으로 꾸려졌으며 55t의 보급품과 함께 이동한다.

 

25일 프랑스를 떠난 뒤 아랍에미레이트(UAE)를 거쳐 두 팀으로 나누고 각각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로 향한다. 본대는 태평양의 괌ㆍ팔라우로 날아 가 다음 달 2~21일 미국 주도로 여는 다국적 대규모 연합 공중 훈련에 참가한다. 일부 공중급유기와 수송기는 남태평양의 프랑스령 뉴칼레이도니아에서 다양한 작전을 뛴다.

 

원정대는 다음달 24일부터 한국→일본→인도네시아를 들른 뒤 카타르ㆍ지부티에서 재보급을 받고 8월 3일 프랑스로 귀국할 계획이다.

 

프랑스 국방부는 경유 국가와 연합훈련 일정을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엔 다음 달 말 들를 것으로 보인다. 한ㆍ프 공군간 연합 훈련이 이뤄지면 사상 처음이다.

 

페가수스 2023 원정의 일정표. 임무를 마친 뒤 한국ㆍ일본ㆍ인도네시아를 거쳐 귀국할 계획이다. 프랑스 국방부

페가수스 2023 원정의 일정표. 임무를 마친 뒤 한국ㆍ일본ㆍ인도네시아를 거쳐 귀국할 계획이다. 프랑스 국방부

© 제공: 중앙일보

페가수스 2023 원정의 일정표. 임무를 마친 뒤 한국ㆍ일본ㆍ인도네시아를 거쳐 귀국할 계획이다. 프랑스 국방부

 

 

프랑스 국방부는 “프랑스군은 국제법과 항해의 자유에 기반한 지역 안정을 추구한다”며 “페가수스 2023 원정은 이 같은 방향에서 기획됐다. 앞으로 인도ㆍ태평양 지역에 더 많은 전개와 훈련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랑스는 2020년 핵추진 잠수함(SSN)인 에머호드함을 인도ㆍ태평양에 전개한 적 있다. 올해도 프랑스는 공군의 페가수스 2023 원정 이외 해군의 다목적 프리깃함인 로레인함(D657)을 다음 달 미국ㆍ캐나다ㆍ일본의 다국저 해상 훈련인 노블 타이푼에 보낸다. 이 훈련엔 이탈리아 해군의 원양초계함인 프란체스코 마로코니함(P-431)도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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