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반란 행위가 있었다면,
첩보 정보력이 월등한
모스크바 쪽에서는 바그너 그룹의 내부 모의 과정 시기에
이미 사태를 파악했을 것이고,
만반의 준비를 위한 행동에 들어갔을 것이고, 또
중무장한 병력이 모스크바나 대도시로 오기 한참 이전에
모스크바에서 아직 거리가 멀리 떨어져 있을 때
모스크바 측의 가진 여러 첨단 무기가 작동했을 것입니다.
바그너 측이 아무리 중무장했어도
모스크바 측은 무시무시한 여러 첨단 무기에 대한 버튼을 가지고 있고,
모스크바 인근 200km 전까지 무장세력이 진군하도록 허용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여러 정황상 실제 중무장 세력의 진짜 반란으로 모스크바 200km 앞까지
무사히 갈 수 있었다는 것은 앞뒤 맞지 않는 측면이 있습니다.
진짜 반란이었다면,
훨씬 더 한적한 곳에서 모스크바 측의 무시무시한 버튼들이 작동되었을 것입니다.
바그너 그룹은 중무장했어도 재래식 무기들이지만,
모스크바 측이 쥐고 있는 버튼은 차원이 다릅니다.
*
아, 반란이 진짜였나 문제에서,
모스크바 진격 때 바그너 그룹 중 얼마 정도가 이동했느냐가 중요한 문제일 수 있습니다.
전체 일원이 다 총동원된 것은 아닐 수 있고,
일부 병력이 움직였다면,
모스크바 측에서는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수준이라고 판단되어
200km 앞 정도까지는 프리고진이 죽지 않고도 갈 수 있었을지 모르겠네요.
생각해 볼 부분입니다.
*
또한 모스크바로 진격 이전에 모스크바 측의 미사일 공격에 의한
피해를 주장하는 프리고진이 제대로 된 피해 영상들을 공개하지 않은 것부터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했습니다.
...... [2023-06-29] IIS 지식정보네트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