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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S Figure Out]  곧 시작될 대선 레이스를 앞두고, 미 정부 인사가 우크라이나 당국에 향후 일정을 알리면서 미국 측의 계획 내에서 움직이도록 지시한 것입니다.   

[2023-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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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윌리엄 번스 미 중앙정보국(CIA) 국장이 비밀리에 우크라이나 키이우를 찾은 가운데, 우크라이나 당국 관계자들이

러시아가 점령한 영토를 탈환하고 연말까지 러시아와 휴전 협상을 벌이겠다는 전략을 밝혔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지난달 30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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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말을 어느 정도선까지 받아들여야 할까요? 즉,

바이든 정부에서 윌리엄 번스 CIA 국장의 위치와 역할은 어떻게 되나요?

흥미로운 질문이 되겠네요.

 

아, 분명 바이든 정부는 정보기관을 자주 인용하고 있고, 

정보기관 첩보라고 공개적으로 언급한 적도 여러 번 있고,

또 군 정보기관 측에서 큰 실수가 있어서 곤욕을 치른 바도 있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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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번 만남에서 우크라이나 관리들은 전쟁의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들은 우크라이나군이 가을까지 빼앗긴 영토 상당수를 탈환하고,

러시아가 주둔하는 크림반도의 경계 근처로 포병과 미사일 시스템을 이동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러시아군을 우크라이나 동부로

더 밀어붙인 뒤 결렬된 평화 협상을 다시 시작하는 것이 이들의 계획이라고 WP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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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글 내용을 보고 말도 안 되는 소리만 하고 있다고 평가할 것만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실현 가능성 1도 없는 습관적 허풍을 빼버리면,

그래도 평화협상을 하겠다는 말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대허풍이 낀 말이라고 해도, 핵심은 마지막 일부분에 있습니다.

발췌 [1]에서 보면... 전장에서 최대한 유리한 상황을 만들어 놓고, 연말까지 휴전 협상을 벌이겠다고 합니다.

 

그럼 이 부분의 말은 얼마나 믿을 수 있겠냐가 문제되겠지요.

그래도 미국 최대 정보기관 수장의 말인데,

허세 부분은 뭐 자동으로 빼주고, 협상으로 가겠다는 말은 어느 정도 기대해 볼만 하지 않을까요?

 

전쟁의 물주인 미국 정부 측의 의사를 전달했을 가능성을 점쳐 봅니다.

 

그리고 크림반도 경계 근처로 포병 부대와 미사일 부대를 배치하겠다는 것도 주목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크림반도라고 지정한 것은 이번 전쟁 이전에 크림반도는 사실상 러시아가 점유하고 있으므로

이번 전쟁을 마무리할 때, 국경에 방공시스템 등을 확실히 배치시켜서

더 이상 러시아의 재침공은 있을 수 없도록 조처하겠다는 의도 아니겠습니까?

 

최근 바이든은 대선 레이스를 앞두고 미국의 경제 회복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경제 지표를 선전하기 바쁘거든요.

 

경제가 더 회복하고 물가도 더욱 안정시키고,

미국이 자랑하는 거대 IT 기업들의 성장을 일으켜야 바이든은 재선에서 가능성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대중국 경제 전쟁도 요즘은 (블링컨 방중 등)  조금 자제하고 있고요.

 

전쟁을 마무리하거나, 아니면 대선까지 전쟁 상황을 누그려뜨리고

AI가 이끄는 IT 경기 등을 활성화 시킨 후에

대선을 승리로 가져가겠다는 백악관의 전략일 것입니다.

 

그러니까 백악관은 내년 대선 레이스를 앞두고

미리 우크라이나 측에 최소한의 일정을 고지하고 스케쥴에 따를 것을 우크라이나 당국에 명령한 차원인 것입니다. 

 

주목할 만한 미국 정부의 입장이라고 예상해봅니다.

 

 

 

 ......   [2023-07-01]   IIS 지식정보네트워크.                                  

 

 

 

 

 


 

조선일보

국제

국제 일반

美 CIA국장 키이우 극비방문… 우크라 “영토탈환후 연말 휴전협상”

 

 

김나영 기자

입력 2023.07.01. 11:30

업데이트 2023.07.01.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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