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류호정, 배꼽티 입고 퀴어축제 행진…진중권 “이걸 위해 다이어트까지” ...[2023-07-02]

by viemysogno posted Jul 02,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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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축제는 사실 진보가 추구해야 할 핵심 가치와는 차이가 있는 것이라고 봅니다.

이런 류의 이슈들은 핵심 이슈라기 보다는 오히려

진보나 사회 약자 문제에 편승하는 그런 차원이라고 봐야 할 지도 모릅니다.

 

우리 사회에서 사회 약자와 소수자를 위해 힘써야 할 문제들이 산적해 있고,

우리 사회의 비용을 들여가면서 우리 구성원들이 힘써서 추구해야 할 가치,

우리 사회적으로 노력해야 할 것들을 오히려 이런 세력들은 이용하고 편승하고,

주의를 분산하고 있는 가짜들이 아닌지 의심된다는 것입니다.

 

정말로 우리 사회가 관심을 가지고 사회적 비용을 들여서라도 바꾸고 개선하고 투자해야 할 

진짜 문제들이 산적한데, 이런 류의 문제로 핵심 가치들이 희석되고, 

진짜 사회약자들에게 돌아가야 할 몫이 줄어들고, 우리가 진심으로 관심가져야 할 문제를 가리고

또 우리가 추구해야 할 진보의 가치를 분열시키는 세력들에 불과하지 않은지 의심됩니다.

 

이런 행사에나 다니면서 자기가 무슨 우리 사회를 변화시키고 있고,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애쓴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지 모르겠지만, 실제로 

정말 사회약자들은 오늘도 누구의 관심도 배려도 도움도 받지 못하고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가 추구해야 할 가치, 우리가 변화하고 더 다가서야 할 사람들과 그런 문제들, 그런 가치들에는

접근 조차도 못하고 있는데, 엉뚱한 문제를 가지고 우리가 진보적 가치, 소중한 가치라고 여기면서

우리의 시간과 노력을 허비하고 있지는 않은지 우리는 돌아봐야 할 때입니다.

 

가짜 문제로 진보의 가치에 편승하려 해서도 안 되고,

헛된 것을 가지고 우리 사회가 추구해야 할 핵심 이슈를 가려서도 안 되고,

정말로 도움이 필요한 진짜 사회 약자들을 몫을 가로채려 해서도 안 됩니다.

 

가짜 진보도 가고, 가짜 사회약자도 가고,

껍데기도 가고, 껍데기 가치도 이젠 가야 할 것입니다.

 

우린 진짜 가치를 찾고 싶고,

우리가 정말 관심을 기울어야 할 문제에 집중하고 싶고,

진짜 사회 약자들을 찾아나서고 싶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성소수자를 탄압하자는 것은 결코 아니고

우리 태도를 바꾸지 말자는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이제

껍데기는 가고, 진짜 우리가 헌신하고 노력하고, 추구해야 할 것들을 구분해야 할 때입니다.

 

 

 

 ......   [2023-07-02]   IIS 지식정보네트워크.                           

  

 

 

 

 

 


 

뉴스1

류호정, 배꼽티 입고 퀴어축제 행진…진중권 “이걸 위해 다이어트까지”

 

 

 

입력 2023-07-02 14:41업데이트 2023-07-02 14:42

 

 

 

 

정의당 류호정 의원이 1일 오후 을지로~종각사이에서 벌어진 성소수자  축제인 ‘’제24회 서울퀴어문화축제‘ 퍼레이드에 참가했다. 류호정 SNS 갈무리/뉴스1

정의당 류호정 의원이 1일 오후 을지로~종각사이에서 벌어진 성소수자 축제인 ‘’제24회 서울퀴어문화축제‘ 퍼레이드에 참가했다. 류호정 SNS 갈무리/뉴스1

 

 

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지난 1일 오후 서울 을지로와 종로 일대에서 벌어진 성소수자 축제인 ‘제24회 서울퀴어문화축제’에 ‘크롭티’ 차림으로 참가,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류 의원과 가까운 진중권 광운대학교 정보과학교육원 특임교수는 류 의원이 이번 행사를 위해 ‘다이어트’까지 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류 의원은 자신의 SNS에 “오늘 본 모든 것이 자랑스러웠다”며 성소수자 권리를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참가한 것을 흐뭇해 했다.

 

그러면서 퀴어문화의 상징인 무지개빛 부채, 브로치, 노동자 권리를 외친 문구가 적힌 크롭티 차림으로 퍼레이드에 참가한 자신을 모습을 소개했다.

 

이 소식은 접한 진중권 교수는 “퀴퍼(퀴어축제 퍼레이드)를 위해 다이어트를 했다고 (하더라)”며 준비를 단단히 한 류 의원을 응원했다.

 

진 교수는 2019년 하반기 조국사태 당시 정의당이 조 전 장관 임명에 반대하지 않았다며 탈당의사를 밝힌 뒤 2020년 1월 탈당했다가 2022년 1월 복당했다.

 

 

 

 

 

하지만 정의당이 ‘농민과 어르신, 이주농업노동자에 대한 혐오와 차별 발언을 했다’는 이유로 징계움직임을 보이자 이에 반발 탈당계를 제출, 다시 정의당과 갈라섰다.

 

‘피어나라, 퀴어나라’를 슬로건으로 내건 ‘24회 서울퀴어문화축제’는 을지로 2가 일대 도로에서 열렸다.

 

축제는 2015년부터 서울광장에서 진행됐지만 서울시가 기독교 단체 어린이 관련 행사에 서울광장을 내줌에 따라 장소를 이동했다.

 

퀴어축제는 오후 4시30분부터 을지로~삼일대로~퇴계로~명동역~종로~종각역 일대 행진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에는 약 15만명, 거리 행진에는 약 3만5000명이 참가(축제측 추산)했다. 경찰 추산으로는 1만2000명 정도가 자리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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