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세가 대립적 대결적이고
우리 외교 운신의 폭이 좁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요,
여기서 대통령이나 정부 쪽 사람들이 우리 국민들을 향해 뭐라고 해명할 수 없는 것 아닙니까.
이럴 때 국민의힘 젊은 정치인들이 목소리를 내고, 또
정부를 비판하는 게 아니라 정부의 어쩔 수 없는 처지를
국민들에게 설명하고 양해를 구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정부나 당 지도부는 할 수 없는 말을
당내 젊은 정치인들이 나서서 당을 위해 힘써야 할 시기인 것입니다.
우리 정부가 중국 등과 대립을 추구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적 관계를 소홀히하는 것도 아니고,
다만 미국 등과 지금 보조를 맞춰야 하는 어쩔 수 없는 사정이 있고,
시간이 지나면 외교가 균형을 찾을 것이라는 것을 국민들을 향해 설명하고
양해를 구할 필요가 있습니다.
정부 측이 중국과의 외교를 소홀히 하는 것을 야당에서 비판을 많이 하는데,
우리 정부는 또 대외적 입장 때문에 입이 있어도 말할 수 없는 상황이고,
여기서 당의 젊은 개혁파 정치인들이 정부 입장을 변호하고 호소해야 한다고 봅니다.
이 문제를 가지고 정부를 향해 너무 비판하거나
또는 정부의 다소 치우친 외교를 부채질하면서
대중국 비난 여론 조성해서도 안 되고요.
여당과 정부과 잘 짜고 치는 세련된 플레이를 해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지금 국민의힘 젊은 정치인들이 그렇게 하는 것이 정부를 잘 도와주는 좋은 방안이라고 필자는 생각합니다.
...... [2023-07-03] IIS 지식정보네트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