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기본 내용은 동의하지만 그래도 이 글에는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과학적 근거도 중요한 잣대이겠지만,
정치권에서 핵심 지표로 삼아야 할 것은 우리 국민들의 의견이라는 점입니다.
그러니까 정부와 여당은 과학적 근거를 가지고 국민들을 너무 설득하려,
너무 가르치려 들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국민들에게 이게 과학적 근거다, 라고 강요하려 해서는 절대 안 됩니다.
이 부분이 매우 중요합니다.
정치권은 국민의 의견, 그 현상 자체를 인정하고,
일단 이 국민적 의견을 정치의 기준으로 삼을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합리적 근거에 기반하여 홍보 활동을 꾸준히 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뭐 태평양에서 정확히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과학계라고 해서 정확히 아는 것도 아니고,
인체 영향이라는 것을 뭐 쉽게 단정할 수 없고요.
그런 점을 국민들이 모르지 않는데, 너무 국민들에게 과학계의 주장을 절대적 근거라도 되듯
강요하는 것은 결코 해선 안 될 것입니다.
물론 민주당의 터무니 없는 수준의 재앙 운운하는 괴담 유포에는 대응을 해야하겠지만요.
...... [2023-07-03] IIS 지식정보네트워크.
TV조선
'광우병 시위' 주동자, 與 의총서 강연…"과학 무시 野, 결국 질 것"
황병준 기자
입력2023.07.03. 오후 9:07 수정2023.07.03. 오후 9:11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