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측은 지금까지 미국의 대중국 경제 압박 조치를 비난하면서
무역 개방을 주장해왔는데,
미 경제 부문 장관들과의 회담을 앞두고
갑자기 온갖 무역 통제 정책을 내놓는 것은 매우 불합리한 행위입니다.
미 고위 인사들과의 회담을 직전에 두고
이런 식으로 상황을 악용하는 것은 매우 불성실하고 불합리한 태도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중국 측이 대화를 하자고 해놓고선 회담 직전에
일부러 협상 장벽을 높이고 협상 거리를 만들어내는 것은
지극한 모순이고, 또 지극한 횡포일 뿐입니다.
중국 측이 강력히 주장했던 개방적 무역과 경제를 위한
고위 인사들의 회담입니다.
아무리 미국 측이 대선을 앞두고 자신들의 국내 정치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뒤늦게 대화 협상에 나서는 것이라고들 하지만,
그렇다고 중국은 회담을 앞두고 상대의 상황을 이용하려는 이런 술수는
국제사회에서 중국의 위상에 전혀 걸맞지 않은 불성실한 모습입니다.
회담은 이미 예정된 일정입니다.
이미 이전에 예정된 회담인데 그 회담을 앞두고
회담과 관련한 새로운 의제들을 쌓아올리는 것,
쉬운 말로 현장 네고난 마찬가지인데, 이러한 일종의 현장 네고는 허용되지 않습니다.
회담에 진정성을 가지고 임하기 바랍니다.
...... [2023-07-05] IIS 지식정보네트워크.
조선비즈
中, 옐런 방중 앞두고 자원 무기화… 협상력 확보 ‘총력전’
입력2023.07.05. 오전 11:22 기사원문
이윤정 기자
옐런 美 재무장관, 6일부터 中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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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태양광 생산 비용 부담 커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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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적으론 中 손해… 탈중국 가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