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을 조금 오버해서 해석해 보겠습니다.
민주당 친문계의 변화의 신호탄일 수 있습니다.
민주당이 돌아온 이낙연 전대표의 귀국과 정치 복귀를 기점으로 이제 친명계와는 뚜렷한 차별적 노선을 가야 하는
필요성과 그러한 계획을 공유하는 것이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고요.
장기적으로 민주당의 그간 여러 문제점과 비난을 털어내겠다는 각오가 담긴 것으로 해석될 수도 있겠습니다.
이렇게 되면 친명계에서는 어떤 전략을 취할지, 그것도 흥미로운 관심의 대상이 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이낙연과 친문계는 조국 사태 등 과거를 청산하고 중도층 표심을 얻으러 가기 위한
사전 밑작업을 시작하는 것일 수 있고요.
국민의힘 측에서는 이런 친문계 (친이낙연계)의 자체 개혁 작업에 대해 어떤 대응 전략을 마련할지도 궁금해지고요.
민주당 지도부는 친명계인데, 친문계가 앞으로 당내 개혁을 요구하는 방향으로 나올 수 있을 것이 예견되는 상황에서
어떤 전략을 가지고 나올 것인지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길고 길었던 조국 사태에서 민주당 친문계는 이제 과거를 청산하고 앞날을 준비하는 모습일 수 있습니다.
친문계는 다시 무섭게 결집할 수 있습니다.
그 중심에 이낙연 전대표가 있고, 평산책방 문 전대통령이 든든히 지원할 수 있습니다.
이낙연 전대표의 정치 복귀로 이제 정치권이 바쁘게 돌아갈 것 같습니다.
* (추가) ...
친명계 지도부도 가만히 있을 수만은 없을 텐데요.
민주당 혁신위가 이렇다 할 결과물을 못 내고 있는데
당내 친문계는 혁신위의 활동을 문제삼을 수도 있을 것 같고요.
...... [2023-07-07] IIS 지식정보네트워크.
SBS
조민 "고려대 · 부산대 입학 취소 소송 취하"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입력2023.07.07. 오후 2:47 수정2023.07.07. 오후 3:51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