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그너 사태 관련해서
러시아 입장에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바그너 사태 이후 사건이 흐르는 것을 보십시오.
러시아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신의 한 수 아닙니까...
이보다 더 놀라울 수 없고,
이보다 더 기발한 아이디어가 있을 수 없습니다.
러시아로선 이제 바그너의 무시무시한 힘에 대해 난 몰랑~ 김여사 코스프레가 가능해졌고요.
바그너 사태 이전까지 러시아는 국제 사회 일원으로서 외교 생각하랴,
경제 생각하랴, 자국 정치하랴,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온갖 족쇄들이 많았지만,
바그너와 결별 쇼를 한 이후에
러시아의 위력은 이제 국제 외교나 경제, 자국 정치, 러시아 국가의 국제적 위상, 이미지 등등
온갖 것들과 작별하고 무력은 폭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온갖 눈치보며, 경제 외교와 얽혀서 생각하느라
바그너 그룹에 포탄도 충분히 주지 못했었고,
바그너 수장 프리고진은 전장에서 답답해 했었지요.
이제 바그너 무장그룹은 러시아라는 고삐가 풀린 상태입니다.
비공식 루트를 통해 온갖 지원 받으면서 무력으로 폭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포탄이 충분히 않다던 프리고진의 외침은 이제 과거의 이야기가 되었고,
바그너 그룹은 전장에서 날개를 달 것입니다.
전쟁에서 서로 자제할 때가 되었습니다.
세상에서 전쟁을 가장 잘 수행하는 바그너 그룹의 족쇄가 풀린 상태입니다.
바그너 그룹에게 활동 무대를 펼쳐주지 말길 바랍니다.
전쟁 중인 군인도 누군가의 소중한 자녀들이고,
우크라이나의 입장이 있듯 러시아의 입장도 있습니다.
이제 폭력은 중단하고, 대화하고 서로 양보할 시점입니다.
서로 자제할 때입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은 그야말로 이웃들간의 무시무시한 폭력이고 전쟁입니다.
러시아 측도 서양 측도 전쟁을 부추기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자칫 전쟁이 정말 잔인하고 무도해질 수 있습니다. 그런 일이 발생하기 전에
대화와 타협의 필요합니다.
모두에게 비극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도 충분히 비참한 전쟁이었습니다. 더는 안 됩니다.
서로 안전 보장을 하고 회담으로 전쟁을 끝낼 수 있습니다.
바그너그룹에 비공식적으로 온갖 살상 무기가 충분히 주어진다고 생각하면 향후 상황이 아찔합니다.
미국도 이제 서서히 대선 준비하고 경제를 챙길 때입니다.
우크라이나 국민들도 전쟁 피해를 더 감내하기 힘들 것이고요.
국제 사회에서 중재의 리더십이 필요합니다.
양측에만 맡겨두면 서로 끝까지 싸울 태세입니다.
상호 안전보장을 약속해야 합니다.
자국 국민들의 안전을 우선시 해야 합니다.
미정부와 중국 정부, 그리고 여러 국제 사회가 머리를 맞대고 중재 기구를 만들어야 합니다.
연합중재기구라도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 [2023-07-07] IIS 지식정보네트워크.
디지털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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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서 기자
입력: 2023-07-06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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