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시장과 반도체 시장은 다른 점이 많이 있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예측, 공급측의 파워 등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OPEC+ 를 주도하는 사우디나 러시아 같은 나라들이 세계 경제 상황과 석유 시장에 대해
어떻게 해왔는지 살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물론 석유 시장과는 다른 점이 많겠지만요.
그럼에도 공급자들이 어떻게 시장을 주도하고, 수요 위축에 어떻게 가격을 방어하고, 세계 경제를 어떻게 예측하고 하는 등등
배울 수 있는 것이 많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번 글에서도 언급했지만,
게다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측은 모두 한국 기업이기 때문에 OPEC+ 보다 더 좋은 공급 파워를 낼 수 있을 지 모르고,
미국 마이크론까지 암묵적으로 같이 동행해준다면 어려울 때 가격 방어하는 데에는 매우 유리할 수 있습니다.
수요 물량이 안 받쳐줄 때 가격을 어떻게 방어하는가, 삼성과 SK는
자체 연구도 강화하고, OPEC+ 같은 석유 시장의 악당(?)들도 연구 대상 삼을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이들이 수 십년간 쌓은 노하우들을 결코 쉽게 봐선 안 될 것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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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과거 인텔처럼 소비자들에게 핀수로 갑질하는 것과 같은 것은 절대 안됩니다.
개별 소비자들이 무슨 큰 돈이 있다고 인텔은 매번 핀수로 그렇게 소비자를 털었었는지....ㅜㅜ
그런 것을 말하는 필자는 결코 아닙니당.... ㅎㅎ
그런 갑질로 소비자를 분노케 하면 오히려 경쟁 업체(AMD)를 키우는 일 밖에 안 됩니다.
...... [2023-07-07] IIS 지식정보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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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산 덕에 반도체 손실 줄여…차세대 메모리로 '업턴' 이끈다
진동영 기자
입력2023-07-07 16:22:55 수정 2023.07.07 19:09:23
■삼성전자 2분기 실적 '선방'
2008년 이후 영업익 최저 불구
증권가 추정치 2배 웃돌아
삼성D·하만도 위기뚫고 선전
차세대HBM·D램 출격 채비
고부가 제품으로 반등 모색
美긴축·원가절감 등은 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