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일에 균형을 잡을 필요가 있습니다.
최근 정치권이 자신들의 파워를 이용해
특별한 비리가 나오지도 않은 문제에 대해 단지 그 쪽 부근에 누군가의 개발 호재가 있다는 식으로,
지나치게 비리 캐기에만 몰두하는 것은 그 자체가 진나친 것도 있고,
또 상대 정치권의 맞대응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점에서도 좋지 않습니다.
물론 정치권이 비리에 물드는 것도 매우 경계해야 할 일이지만, 그렇다고 뚜렷한 근거도 없이
서로가 지나치게 상대 비리 캐기, 복수혈전에만 몰입하는 것 또한 경계해야 할 일임은 분명합니다.
이렇게 가다가는 정권만 잡으면
수사권력을 이용해서 보복 정치를 하는 것이 관례화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일부 정치권이 정권을 놓쳤을 때는 지나치게 반복적으로 정권 퇴진 운동을 하는 것도
우리 사회를 매우 위협하는 행위입니다.
정치가 국민들의 뜻에 따라 우리 사회를 더 나은 방향으로 가도록 하는 일에
집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비리 청산도 중요하지만,
딱히 유력한 근거도 없이 단지 이 쪽에 권력자의 땅이 있다, 그런데
알아 보니 여야 할 것 없이 유력 정치인들 땅은 여기저기 있고
정부 도로사업은 주민들 민원이 반영된 것이다, 라고 되면...
뭐 이렇게 된 것을 가지고 비리다, 라고 하면
정치권이 뚜렷한 근거도 없이 너무 상대에 대한 네거티브로 가게 되는
정치는 바람직 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특별한 것이 아직 나온 것이 없는데,
지나친 네거티브로 정치가 일관된다면
국가적 손해이고, 국민들이 피해를 보게 됩니다.
정치권이 해야 할 일, 논의해야 할 주제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 [2023-07-12] IIS 지식정보네트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