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대전차 드론 공격이 무시무시하다고 합니다.
자폭 드론이나 포탄이 전차에 직접 부딪히는 것과
조금의 공간이라도 남겨두고 미리 포탄이 폭발해 버리는 것은 엄청난 차이가 있을 것입니다.
특히 철망 같은 것의 위력도 무시할 수 없는게,
일상에서 흔히 쓰이는 철망 같은 것을 사용해 보면
이게 생각보다 질기고 버티는 능력이 상당히 강합니다.
그것들이 사방으로 짜여져 있기 때문에 충격을 흡수하는 그런 능력이 탁월합니다.
철망 외에도 온갖 것들을 우리 군에서 실험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전차를 공격할 때는 주로 155mm 포탄이 문제가 되고
그에 대비해서 다양한 실험을 해봐야 합니다.
전차에 직접 포탄이 닿는 것과 조금이라도 사전에 미리 폭발되게 하는 것은 엄청난 차이를 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절대 괜히 저렇게 하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무엇보다 전차 내부의 사람이 조금이라도 충격을 덜 받는 것이 또 핵심이고요.
적의 공격으로부터 꼭 완벽하게 피해를 막는 방법은 아니더라도
피해를 최소화하고, 특히 군인 등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는 이런 방법들은 매우 중요하다고 봅니다.
우리 군도 피해 최소화를 위한 이런 다양한 방식들을 철저히 연구해야 할 것입니다.
가볍고 간단하면서도 공격 받았을 때 피해를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는 것들이면 온갖 것들을 동원할 수 있어야 합니다.
쉽게 구할 수 있는 것들로 다양한 실험을 해봐야 합니다.
이번 우크라이나 전쟁을 잘 모니터해야 하고, 우리 정부와 군이 배울 수 있는 것들,
개발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 철저히 연구하고 개발해야 합니다.
...... [2023-07-17] IIS 지식정보네트워크.
* (2023-07-18 수정) ...
조선일보
우크라 드론 두려워 ‘철망 우산’까지 쓴 러시아 전차
유용원 군사전문기자
별 스토리 • 어제 오후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