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이런 생각을 해 봅니다.
국력이 GDP와도 물론 많은 상관이 있는 것은 사실이겠지만,
미국 중국 같은 정말 초강대국들은
산업의 근간인 자원에 대한 패권이 있고,
자원과 에너지 등 공급망의 근간을 잘 갖춘 나라가 경제 체력이 우수하고,
외부의 힘에서 비교적 강한 방어력도 갖추고 있고,
따라서 국제 정세 등 외풍의 흔들림에도 훨씬 안정된 경제력을 갖추고 있을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미국이 첨단 기술과 산업으로 유명하지만,
미국은 자원, 에너지, 식량에서도 역시 부국인 측면이 있다는 것이고요.
게다가 달러가 전세계에서 통용되고 전세계에 널리 퍼져 있기 때문에
미국 경제가 강할 수 밖에 없고요.
미국은 중국에 대해 각종 공세적 경제 정책을 취할 수 있을 지 몰라도,
일본이 중국에 대해 미국처럼 나오려 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중국은 경제적 무기가 다양할 것이고,
일본이 중국보다 경제적 타격이 더 클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게다가 만약 상황이 심각해져서 중국 시장이 일본 업체들을 거부한다면
일본 경제는 큰 피해를 입을 수 있고요.
미국 같은 수퍼파워가 대중국 압박 정책을 편다고 해서
일본이 미국을 따라한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일일 것입니다.
너무 무모해 보입니다.
...... [2023-07-26] IIS 지식정보네트워크.
한국일보
"미국 추종 너무 심했나"...중국의 경제 보복 걱정하는 일본
도쿄= 최진주 특파원 pariscom@hankookilbo.com 별 스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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