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김대겸) 세계는 물가와의 전쟁 중...각국 기준금리는? [앵커리포트] ...[2023-07-27]

by viemysogno posted Jul 27,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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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여러 번 강조하지만,

경제 문제 중에서 물가가 차지하는 비중은 가히 절대적입니다.

 

우리가 쇼핑할 때 매번 물건의 가격을 보고 사는 것, 가성비를 따지는 것은 물론이고,

업체가 물건을 팔 때 가격 정책에 얼마나 큰 힘을 쏟는지 우리는 모두 잘 알고 있습니다.

물론 일부 제품에서 적절히 높은 가격을 통해 품질을 나타내고

명품은 일부러 가격을 높이기도 하지만,

그런 행위들조차도 결국 가격을 이용하는 형태의 일환이라고 본다면 가격의 중요성은

경제에서 가히 절대적인 수준인 것입니다.

 

우리 각자도 소비의 한도는 정해놓고 철저히 예산 관리하면서 늘 살고 있고요.

하물며 한 국가 전체의 물가 수준의 중요성은 말할 나위도 없습니다.

시민들의 생활과 가장 직결되는 부분이 물가입니다.

 

대개 부모 자녀 형제 등과 얽혀서 함께 살아간다고 생각하면

실업률은 정확한 지표가 될 수 없고, 가족을 대표해서 일하는 사람이 있고,

가정일이나 학업을 하는 사람이 따로 있을 수 있기에

실업률이 정확한 현실을 나타내지 못하는 측면이 크지만,

물가는 그대로 시민들의 생활에 직결되는 지표입니다.

 

적절히 안정되지 않으면 시민들의 생활은 어려움에 처하고,

그리고 적절한 재정적 여유가 보장되지 않으면

생필품을 제외한 각종 다른 소비 활동이 위축될 수 밖에 없고,

그것은 곧 우리 국가 경제에 악영향을 끼치게 돌아올 수 밖에 없습니다.

 

물가 지표의 중요성을 간과하지 말고,

시민들의 생활 수준은 물론 국가경제의 원활한 순환과 번영을 위해서라도

물가를 안정적으로 유지해야 합니다.

 

 

 

 ......   [2023-07-27]   IIS 지식정보네트워크.                                          

 

 

 

 

 

 


 

YTN

세계는 물가와의 전쟁 중...각국 기준금리는? [앵커리포트]

 

 

김대겸 (kimdk1028@ytn.co.kr)

2023년 07월 27일 11시 37분 댓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0.25%p 인상하면서 미국 기준금리 상단이 5.5%로 올라갔습니다.

 

22년 만에 최고치인데요.

 

경기 둔화 우려에도 금리를 계속 올릴 수밖에 없는 건 바로 잡히지 않는 물가 때문입니다.

 

미국의 지난달 물가상승률은 3%로 목표치인 2%를 웃돌고 있습니다.

 

상승폭이 크게 둔화하긴 했지만 여전히 목표치인 2%를 웃돌고 있습니다.

 

유로존은 인플레이션이 5.5% 수준으로 미국보다 물가 상승 압박이 더 거셉니다.

 

유럽중앙은행도 오늘 저녁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있는데요,

 

역시 0.25%p 금리 인상 단행이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아르헨티나는 상황이 더 심각합니다

 

인플레이션율이 100%를 넘어 그야말로 '악' 소리가 나는 물가 상승에 신음하는 건 물론,

 

기준금리가 97%로 100%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아르헨티나에 이어 튀르키예는 기준금리가 17.5%, 브라질 13.75%, 멕시코 11.25% 등

 

세계 각국이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 그야말로 소리 없는 통화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주요국들 가운데 유일하게 마이너스 금리로 가장 느슨한 통화 정책을 유지하고 있는 나라는 일본입니다.

 

내일 낮 기준금리를 결정하게 되는데요.

 

이번 달도 금리를 동결할 거로 예상되지만, 상황은 녹록지 않습니다.

 

일본 역시 지난달 인플레이션이 3%대로 물가 상승 압박이 여전히 강한 데다 낮은 금리 탓에 엔화 가치도 갈수록 떨어져 통화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우세합니다.

 

우리나라는 어떨까요?

 

한국은행은 지난 1월, 0.25%p 금리 인상을 마지막으로 4번 연속으로 금리를 동결해 현재 기준금리를 3.5%로 유지하고 있는데요,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을 이미 예상했다 치더라도 한미 금리 차가 2%p로 역대 최대로 벌어진 데다 호우로 인한 물가 상승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어 고심은 더욱 깊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YTN 김대겸 (kimdk10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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