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가 여러 번 강조하지만,
경제 문제 중에서 물가가 차지하는 비중은 가히 절대적입니다.
우리가 쇼핑할 때 매번 물건의 가격을 보고 사는 것, 가성비를 따지는 것은 물론이고,
업체가 물건을 팔 때 가격 정책에 얼마나 큰 힘을 쏟는지 우리는 모두 잘 알고 있습니다.
물론 일부 제품에서 적절히 높은 가격을 통해 품질을 나타내고
명품은 일부러 가격을 높이기도 하지만,
그런 행위들조차도 결국 가격을 이용하는 형태의 일환이라고 본다면 가격의 중요성은
경제에서 가히 절대적인 수준인 것입니다.
우리 각자도 소비의 한도는 정해놓고 철저히 예산 관리하면서 늘 살고 있고요.
하물며 한 국가 전체의 물가 수준의 중요성은 말할 나위도 없습니다.
시민들의 생활과 가장 직결되는 부분이 물가입니다.
대개 부모 자녀 형제 등과 얽혀서 함께 살아간다고 생각하면
실업률은 정확한 지표가 될 수 없고, 가족을 대표해서 일하는 사람이 있고,
가정일이나 학업을 하는 사람이 따로 있을 수 있기에
실업률이 정확한 현실을 나타내지 못하는 측면이 크지만,
물가는 그대로 시민들의 생활에 직결되는 지표입니다.
적절히 안정되지 않으면 시민들의 생활은 어려움에 처하고,
그리고 적절한 재정적 여유가 보장되지 않으면
생필품을 제외한 각종 다른 소비 활동이 위축될 수 밖에 없고,
그것은 곧 우리 국가 경제에 악영향을 끼치게 돌아올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물가 정도라는 것이 결국 돈의 가치와 직결되는 문제이고,
모든 경제의 가장 핵심에 화폐가 있는 것으로 생각하면,
결국 화폐 가치를 결정짓는 핵심인 물가는 잘 관리되어야 하고요.
물가 지표의 중요성을 간과하지 말고,
시민들의 생활 수준은 물론 국가경제의 원활한 순환과 번영을 위해서라도
물가를 안정적으로 유지해야 합니다.
...... [2023-07-27] IIS 지식정보네트워크.
YTN
세계는 물가와의 전쟁 중...각국 기준금리는? [앵커리포트]
김대겸 (kimdk1028@ytn.co.kr)
2023년 07월 27일 11시 37분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