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히 일부 주식은 물론 현금화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기업의 총 주식, 주식 전체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개인이 가진 극소량의 주식은 팔면 곧바로 현금화할 수 있습니다.
물론 가치는 시시때때로 변하긴 합니다만,
대기업의 어마어마한 주식 중 극미량인 개인의 주식은 팔면 곧바로 현금성 자산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큰 기업에서 한 기업의 전체 주가가 회사 가치를 의미한다는 주장에는
논란이 있을 수 있습니다.
기업의 가치를 기업의 전체 주식으로 평가하기도 하지만, 사실
이를 전부 현금화할 수 있느냐는 전혀 다른 문제가 됩니다.
물론 M&A에서 전체 주식가치보다 더 많은 금액을 지불해서 기업을 매수하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기업이 다른 기업에 넘어가는 M&A 방식이 아니라면
일반적으로 기업의 전체 주식을 현 주가 그대로 현금화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매도 물량이 쏟아져 나오면 전체를 다 팔기 훨씬 이전에 주가는 폭락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전체 주식 가치 즉, 시가총액이 과연 기업의 현재 가치가 될 수 있느냐의 문제는
그래서 논란이 될 수 밖에 없고,
현금화 관점에서 볼 때 다소 무리가 있는 주장일 수 밖에 없습니다.
주식 일부만 보면 현금과 동일하나
주식 전체(가치)는 부분의 합이 될 수 없다는 독특한 결론이 나오게 됩니다.
...... [2023-07-29] IIS 지식정보네트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