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제품에서 삼성전자가 애플에게 적어도 제품에 대한 소비자 이미지 면에서
밀리는 바가 없지 않은지 잘 체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애플 아이폰은 거의 주로 고급폰 위주로 구성되어 있는 것에 반해
삼성전자의 갤럭시폰은 고가폰에서 중저가폰까지 두루 포진되어 있는 것이
혹시 제품 이미지에 악영향을 주는 것은 아닌지 체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애플 아이폰은 세련된 고퀄리티 브랜드 이미지가 잘 구축되어 있지만,
삼성 갤럭시폰은 중저가 폰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삼성전자 스마트폰, 혹은 갤럭시 폰이라는 것이 다소 이미지 실추가 된 것은 아닌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애플에 비해 크게 퀄리티가 떨어지는 것은 분명 아닐 것입니다.
다만 판매 전략 측면에서 반도체 사업부문 등이 중요한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사업에 애플만큼의 전략, 홍보 집중도 측면에서 조금 부족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라는 이름이 여러 제품에 다양하게 쓰이고,
그 다양한 제품들이 천차만별로 존재한다는 것 자체가 삼성전자 스마트폰에 부정적으로 작용하지 않았는지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D램 반도체에서는 거의 순수하게 성능으로 평가받았고,
D램의 특성상 B2B 사업에 익숙했던 삼성전자가
물론 오랫동안 가전 등 사업도 많이 운용해왔겠지만,
그래도 스마트폰이라는 21세기의 핫한 아이템에서
가전 사업과는 전혀 다르고, D램 반도체 사업과도 전혀 다른 사업을 맞이해서
애플에는 조금 밀리는 측면이 있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이제 곧 스마트폰도 예전같지는 않게 될 날이 곧 오긴 하겠지만, 그래도
특유의 유행과 감각적인 면 등 사용자들이 예민하게 받아들일 여러 이슈들이
스마트폰 제품에서는 주요 변수로 작용하고 있고, 따라서 삼성전자는
스마트폰에서는 반도체나 가전 등과는 전혀 다른 전략을 구축했어야 했는데
그런 부분에서는 애플이 유독 잘 성공한 측면이 있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스마트폰은 개인이 늘 소지하는 물건이고,
다른 사람들에게 자주 노출되는 측면이 있기 때문에
그만큼 유행에 민감한 상품이고, 특히
스마트폰 이후로 일반인들의 카메라 (기능) 휴대와 사용이 매우 잦아짐으로 인해
그런 기능들에서 유행을 선도해 나가는 측면이 있는데,
애플이 PC 사업 부문 등에서 오랫동안 갈고닦은 나름의 내공이 빛을 발하는 측면도 있는 것 같고요.
* 광범위한 라인업과 여러 가격대 제품으로 인해 삼성전자 휴대폰이
애플의 아이폰만큼 세련되고 유행을 선도하는 이미지를 구축하지 못하고 있다면,
삼성전자는 휴대폰 제품들에 대해 어떤 전략을 구축할 수 있을까요?
...... [2023-07-29] IIS 지식정보네트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