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교가에서 무슨 일이 있었고, 친강 부장에 대해 어떤 평가가 있는지 필자가 알 길은 없지만,
몇 가지 상황을 통해 추측을 해 볼 수는 있겠습니다.
아무리 미중 갈등이 극심한 시기이고, 미국이 중국에 대해 외교 경제 전반에서 공세적으로 나오고 있지만,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친강 재임 시절, 중국 외교부는 성과가 너무 없었고,
서방 측이나 한국 일본 등과 대화 노력이 너무 없었던 것이 문제일 수 있습니다.
어려울수록 무슨 수를 써서라도 대화와 외교 방면으로 돌파구를 만들었어야 했는데,
친강 외교부장은 서방의 공세에 그저 대화 폐쇄 등 전략으로 맞대응하고 사태를 악화시킨 것에 대해
중국 공산당 지도부가 사태를 매우 엄중하게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중국 외교부의 대화 노력 부재, 소통 부재로 인해 미국 등 서방과 갈등이 심해졌고,
중국이 매우 큰 위기에 처할 뻔 한 것으로 평가하고, 지금 중국의 국제적 입지를
매우 심한 위기 상태라고 인식하는 있는 것이 중국 지도부가 아닌가 하고 필자는 추측해 봅니다.
반면 왕이 정치국 상무위원이 급하게 다시 투입된 이후
미국 등과의 대화에서 성과가 나오고
미중과의 갈등도 누그러지는 등 일부 관계 해빙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봐서
친강 전 부장에 대해 책임을 묻고 있는 상황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 [2023-07-31] IIS 지식정보네트워크.
KookMin
“中, 친강 운명 결정 못한 듯… 혼란 피해 우선 해임”
권지혜 별 스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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