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S 지식정보센터

국내 뉴스

 

 

디지털타임스

보수대권 선호, 국힘지지층 한동훈 48% 유승민 1%…홍준표 후퇴, 원희룡 약진

 

 

한기호 기자

입력: 2023-08-03 18:13 

 

 

 

 

리서치뷰 월례조사 '범보수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 설문

전체응답서 20대 20이던 韓·劉, 당심서 48대 1까지 벌어져

'수해 골프 舌禍' 洪 내려앉아…오세훈-원희룡 2위권 각축

민주 지지층-尹부정평가층 32% 劉 선호…이준석 뒤이어

 

 

 

보수대권 선호, 국힘지지층 한동훈 48% 유승민 1%…홍준표 후퇴, 원희룡 약진

왼쪽부터 한동훈 법무부 장관, 국민의힘 소속 유승민 전 국회의원.<법무부 홈페이지·유승민 전 국회의원 페이스북 사진 갈무리>

 

 

국민의힘 지지층 내에서 범(汎)보수 대권주자로 평가하는 인물군 중 '윤석열 대통령의 복심'인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반윤(反윤석열)'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 선호가 48대 1까지 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수해 기간 골프장행(行)을 "부적절하지 않다"고 강변했다가 국민의힘 당원권 정지 10개월 중징계를 받은 홍준표 대구시장은 급락하고, 같은 당 소속 잠룡인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약진한 동향도 눈에 띈다.

 

3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등록돼 있는 여론조사업체 '리서치뷰'의 7월말 정기(월례)조사 결과(자체조사·지난달 29~31일·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최종 1000명·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무선 RDD 100% 전화ARS·응답률 3.3%)를 보면 범보수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 설문에서 전체 응답자(1000명) 기준으론 한동훈 장관이 지난달 조사와 같은 20%, 유승민 전 의원이 5%포인트 상승한 20%로 공동선두를 달렸다.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서울시장이 1%포인트 오른 8%로 뒤를 이었다. 원희룡 장관도 1%포인트 올라 7%를 기록했는데, 지난달 대비 3%포인트 하락한 홍준표 시장과 동률이 됐다.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는 6%를 유지했고,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1%포인트 내린 4%로 나타났다. 다른 인물은 6%, 없음·모름은 22%다. 유 전 의원으론 반윤 여론이 더 결집하고, 지난달 26일 당 중앙윤리위 징계를 받은 홍 시장은 지지세가 이탈한 것으로 보인다.

 

 

 

보수대권 선호, 국힘지지층 한동훈 48% 유승민 1%…홍준표 후퇴, 원희룡 약진

 

월례 여론조사를 실시해온 리서치뷰의 7월말 정기조사 결과 중 '범보수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 전체 응답자(1000명)와 보수층 응답자(426명) 설문 응답 분포 그래프.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등 참조.<리서치뷰 블로그>

 

응답자 중 자신을 보수층이라고 밝힌 426명(가중값 기준 422명)의 경우 한 장관이 지난달 대비 2%포인트 상승한 36%로 선호도 1위를 이어갔다. 오세훈 시장이 2%포인트 오른 13%, 원 장관이 1%포인트 오른 11%로 나란히 두자릿수 지지율을 얻은 가운데 유 전 의원이 3%포인트 오른 9%로 추격하는 양상이 됐다. 홍 시장도 9%이지만 한달 간 4%포인트 내렸고, 이준석 전 대표 6%·안철수 의원 4% 순이었다. 기타·부동층은 도합 15%에서 12%로 줄었다.

 

당심(黨心)에 가까운 국민의힘 지지층 364명(가중값 359명)에선 한 장관 지지세가 2%포인트 오른 48%로 절반에 육박했다. 반면 유 전 의원은 지난달 2%에서 1%로 내렸다. 중상위권 순위교체도 일어나 오 시장이 4%포인트 약진한 16%, 원 장관이 3%포인트 오른 14%로 공동 2위를 다투게 됐다. 지난주 13%였던 홍 시장은 한자릿수인 9%로 떨어졌다. 이 전 대표와 안 의원은 지난달과 같은 4% 동률을 유지했다. 기타·부동층은 3%포인트 줄어든 4%다.

 

 

보수대권 선호, 국힘지지층 한동훈 48% 유승민 1%…홍준표 후퇴, 원희룡 약진

 

지난 3월20일 홍준표(왼쪽부터) 대구광역시장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대구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토교통부-대구광역시 국가산단 및 균형발전 현안 회의'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홍준표 대구광역시장 페이스북 사진>

 

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450명(가중값 451명)은 유 전 의원을 가장 많은 32%가 지지했고 이 전 대표가 7%로 뒤를 이었다. 홍 시장과 안 의원이 4%씩, 오 시장은 3% 지지를 얻었다. 한 장관은 2%, 원 장관은 1%로 최하위를 달렸다.타·부동층은 도합 47%(없음 30%, 다른 인물 11%, 모름 6%)다. 지난달 조사에선 민주당 지지층 내 선호가 유 전 의원 25%, 홍 시장이 8%, 이 전 대표 7% 순으로 나뉘었지만 유 전 의원으로의 쏠림과 홍 시장의 하락이 나타난 셈이다.

 

윤 대통령 직무에 대해 잘한다고 긍정평가한 403명(가중값 396명)에선 한 장관이 46%로 압도적 선두에 유 전 의원 지지는 2%로 대조됐다. 오 시장과 원 장관이 15% 동률로 공동 2위권을 달리고 홍 시장이 8%로 뒤내려앉았다. 대통령 직무 부정평가자 573명(가중값 577명)에선 32%를 얻은 유 전 의원을 제외하면 모두 한자릿수 선호도에 머물렀다. 이 전 대표 7%, 홍 시장 5%, 안 의원과 오 시장 4% 동률, 한 장관 3%, 원 장관 1% 순이다.

 

 

 

한기호기자 hkh89@dt.co.kr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Hit)(Hot)= (뉴시스 양소리 김승민) 윤-리 총리 "외교안보 대화 신설…FTA 2단계 협상 재개"(종합) ...[2024-05-26] viemysogno 2024.05.26
3257 (뉴시스 김승민) 윤 "서현역 묻지마 흉기난동, 경찰력 총동원 초강경 대응하라" ...[2023-08-04] viemysogno 2023.08.04
» =추천= (디지털타임스 한기호) 보수대권 선호, 국힘지지층 한동훈 48% 유승민 1%…홍준표 후퇴, 원희룡 약진 ...[2023-08-03] viemysogno 2023.08.03
3255 (조선비즈 연선옥) 삼성 협력설에 솔트룩스 급등... ‘노현정 시숙’ 현대家 정문선 부사장 대박 터뜨려 ...[2023-08-03] viemysogno 2023.08.03
3254 (중앙일보 윤정민) 분당 서현역 칼부림 범인, 배달업 종사 23세 남성...부상자 14명 ...[2023-08-03] viemysogno 2023.08.03
3253 (유튜브 정치맛집 김기현TV) [민주당의 패륜은 아무리 봐도 구제불능입니다. 민주당 혁신위는 패륜위원회입니다.] ...[2023-08-03] viemysogno 2023.08.03
3252 (YTN 김다현) 분당에서 흉기 난동에 차량 인도 돌진..."최소 13명 부상" ...[2023-08-03] viemysogno 2023.08.03
3251 (뉴시스 변해정) 사람 잡는 무더위…폭염 중대본 사상 첫 2단계로 격상 ...[2023-08-03] viemysogno 2023.08.03
3250 (중앙일보 정은혜) 체감 40도 폭염이 태풍 밀어냈다…한반도 '거대 고기압' 역설 ...[2023-08-03] viemysogno 2023.08.03
3249 (노컷뉴스 곽인숙) 尹 휴가중에도 '열일'…"전북과 호남 발전해야 대한민국 발전" ...[2023-08-03] viemysogno 2023.08.03
3248 (채널A 안보겸) 국민의힘 “민주당 김은경 사퇴하고, 혁신위 해체해야” 맹공 ...[2023-08-03] viemysogno 2023.08.03
3247 (디지털타임스 김미경) "구운달걀엔 곰팡이"…곳곳선 바가지 `난장판 잼버리` ...[2023-08-03] viemysogno 2023.08.03
3246 (유튜브 MBC PD수첩) [PD수첩] 대통령실 보다 삼성 보안이 더 나아 #shorts ...[2023-08-03] viemysogno 2023.08.03
3245 (연합뉴스 한지훈) 尹, 오늘부터 일주일 휴가…정국구상 틈틈이 민생현장 방문 ...[2023-08-02] viemysogno 2023.08.02
3244 (국민일보 황민혁) “글로벌 5개 기업만 보유”… 대한전선·LS전선, 최고 수준 HVDC 전선 개발 ...[2023-08-02] viemysogno 2023.08.02
3243 (더팩트 김태환) 현대차·기아, 7월 美 시장서 나란히 판매 두 자릿수 증가 ...[2023-08-02] viemysogno 2023.08.02
3242 (파이낸셜뉴스 이정화) '불티'나게 팔린 갤럭시 Z5 시리즈...CJ온스타일서 1시간만 15억 주문 ...[2023-08-02] viemysogno 2023.08.02
3241 (유튜브 - 윤석열) [LIVE] 윤석열 대통령, 제31회 국무회의 주재 ...[2023-08-02] viemysogno 2023.08.02
3240 (유튜브 - 정치맛집 김기현TV) [국민생명을 내팽개친 지하주차장 공사! 그 배후를 철저히 가려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2023-08-02] viemysogno 2023.08.02
3239 (YTN 조수현) 이번엔 '1군단 회관' 갑질 의혹...'입단속' 정황도 ...[2023-08-02] viemysogno 2023.08.02
3238 (YTN 정현우) "文 정부 주택관리 결함 심각" vs "전 정부 탓 그만" ...[2023-08-02] viemysogno 2023.08.0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02 103 104 105 106 107 108 109 110 111 ... 269 Next
/ 2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