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 : chatGPT 발 IT 산업의 호황에 한계가 뚜렷한 모습의 원인)
이번 기사 내용에 더하여,
바이든 정부가 조금 더 결단해 주어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자체는 미국 바이든 정부의 핵심 정책이라고 해도,
그 중에서도 러시아가 식량-에너지 등의 공급망으로 지나치게 세계 경제를 위협하지 않도록
관련 조치를 취해주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지금 미국 chatGPT에서 시작된 인공지능 IT 부문 부활이 엔비디아를 넘어
IT산업 전반에 본격화되고 있지는 못하고 있는데,
이런 경제 회복 둔화 혹은 정체는 러시아가 쥐고 있는 방대한 공급망의 불안 때문일 것입니다.
소비자들의 형편이 나아지려면 생활 물가가 안정되어야 하고,
식품이나 에너지 같은 핵심 품목들에서 공급망이 안정되어야 할 것입니다.
아직도 곡물 협상 문제 등으로 밀가격 폭등이 우려되고,
석유와 천연가스 등 에너지 가격이 부담되고,
그로 인해 온갖 공장을 돌리는 데에도, 온갖 물건을 운송하는 데에도
죄다 비용이 많이 들고 있기 때문에, 에너지와 식품 공급망의 파급력은
실로 상상을 초월하고 있습니다.
에너지 식품 등 핵심 기초자재의 안정을 이뤄내고,
이를 바탕으로 지구촌 IT 산업 전반이 부활하지 못한다면 경제적 번영은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고,
특히 천문학적인 반도체 산업이 이런 수준이 되어서는 경제 전반이 활성화되기 어렵습니다.
어떻게 보면 온갖 전자제품류에 다 들어가는 반도체 경기가 어쩌면
경제적 활성화의 좋은 지표인지도 모릅니다.
chatGPT라는 아주 좋은 호재가 나왔는데,
이를 바탕으로 IT 산업 전체가 엄청난 부를 누려야 하고,
그 핵심에 반도체 산업이 있어야 하는데, 그 파급 효과가 다소 기대에 못 미치는 부분이 있습니다.
지금 데이터센터에서 인공지능 서버를 업그레이드 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회사들이 큰 이득을 보고 있지는 못한 것을 보면,
확실히 소비자들이 지값을 열지 않고 있는 측면이 있습니다.
물론 chatGPT 라는 것 자체가 아직은 고가의 서버컴퓨터에서 작동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전자제품 교체를 촉진할 요소가 안 되는 측면이 있긴 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보면, IT업쳬는 chatGPT만 바라보지 말고
소비자들의 제품을 교체할 뭔가 다른 요인을 발굴해야 할 것이고요.
기존의 PC 류들이나, 스마트폰, 스마트기기들 시장도
소비자들에게 보급이 충분한 상황에서 IT 산업계가 뭔가 활로를 모색해야 할 것입니다.
물론 그 바탕에는 에너지와 식품 등 공급망 안정이 어느 정도 선행되어야
소비자들이 여유가 생길 것입니다.
전쟁 중이라 하더라도, 곡물 협정이나 천연가스 등
러시아 측과 타협할 것은 타협해 볼 수 있고요.
전세계에 외교 정치적 리더십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것입니다.
*
지금 미국 경제가 그나마 선방해주고 있는 것은
미국이 에너지, 식량 등에서 그나마 독립성 자주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미국 주식 시장에 돈이 몰리기 때문인 측면이 있고,
이것은 미국 산업 역량이 그만큼 전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고,
금융을 통해 주식 등으로 해외에서 접근하기 쉬운 통로가 갖추어져 있다는 것,
그리고 달러의 안정성 등도 영향이 있을 것입니다.
...... [2023-08-05] IIS 지식정보네트워크.
한국경제
美는 '소프트랜딩' 향해 가는데…유럽은 '침체 일로' 울상
장서우 별 스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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