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S 지식정보센터

국내 뉴스

 

 

 

동아닷컴

한동훈 “흉악범 제압 경찰 물리력 행사에 정당방위 적극 적용”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3-08-07 12:45업데이트 2023-08-07 12:50

 

 

 

한동훈 법무부 장관. 2023.7.26. 뉴스1

한동훈 법무부 장관. 2023.7.26. 뉴스1

 

 

최근 ‘묻지마 흉기 난동’ 사건이 잇따른 가운데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7일 “국민의 생명과 신체에 위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는 경찰 등의 물리력 행사에 정당행위·정당방위를 적극 검토해 적용하라”고 검찰에 지시했다.

 

한 장관은 이날 대검찰청에 ‘폭력사범 검거 과정 등에서의 정당행위·정당방위 등 적극 적용’을 지시하며 이같이 밝혔다.

 

한 장관은 “최근 발생한 일련의 ‘묻지마 식 강력범죄’로 무고한 시민이 목숨을 잃는 등 국민의 불안이 가중된 상황”이라며 “그런데도 범인 제압 과정에서 유형력을 행사했다가 폭력 범죄로 처벌된 일부 사례 때문에 경찰 등 법 집행 공직자들이 물리력 행사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어렵고, 범인의 즉시 검거에 장애가 초래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법령과 판례에 따르면 흉악범 제압 과정에서의 정당한 물리력 행사는 정당행위·정당방위 등 형사처벌 대상이 되지 않는 ‘위법성 조각사유’에 충분히 해당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검찰은 긴박한 상황에서 물리력을 행사한 경찰 및 일반시민에게 위법성 조각사유와 양형 사유를 더욱 적극적으로 검토해 적용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지난 4일 윤희근 경찰청장도 연이은 흉기 난동 사건에 대응하기 위해 일선 경찰에 총기나 테이저건 등 물리력을 적극 활용하라고 지시했다.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이혜원 기자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hyewon@donga.com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Hit)(Hot)= (뉴시스 양소리 김승민) 윤-리 총리 "외교안보 대화 신설…FTA 2단계 협상 재개"(종합) ...[2024-05-26] viemysogno 2024.05.26
3297 (세계일보 곽은산) 尹 “정부 자원 총동원해 태풍 인명 피해 최소화” ...[2023-08-09] viemysogno 2023.08.09
3296 =추천= (조선비즈 황민규) SK하이닉스, 세계 최초 321단 낸드 공개…“메모리 기술 한계 뚫었다” ...[2023-08-09] viemysogno 2023.08.09
3295 (한겨레 성한용) 죽어가는 국정원을 되살려야 한다 [성한용 칼럼] ...[2023-08-09] viemysogno 2023.08.09
3294 (조선일보 황규락) 우주항공청 급한데 단장 서로 “안맡겠다” 그리 인재가 없나요 ...[2023-08-09] viemysogno 2023.08.09
3293 (디지털타임스 임재섭) 내일 총선이면 국힘 31%·민주 27%… 野 `초비상` ...[2023-08-09] viemysogno 2023.08.09
3292 (디지털타임스 김세희) 이화영 재판 파행에...한동훈 "대낮에 `보스 지키기` 마피아 행태" ...[2023-08-09] viemysogno 2023.08.09
3291 (유튜브 정치맛집 김기현TV) [6세~8세 어린이의 인권을 '프로 정치꾼'들의 불쏘시개로 소비하는 민주당의 아동학대는 저열하다!] ...[2023-08-09] viemysogno 2023.08.09
3290 (KBS 김화영) 경기 안성시 신축 공사장 붕괴…작업자 2명 심정지 ...[2023-08-09] viemysogno 2023.08.09
3289 (YTN 최기성) '주행 중 동력 상실' 기아 EV9 리콜..."제작 결함 발견" ...[2023-08-09] viemysogno 2023.08.09
3288 (뉴시스 박미영 양소리) 대통령실, 24시간 비상대기 체제 돌입…"윤, 실시간 점검·지시" ...[2023-08-09] viemysogno 2023.08.09
3287 (디지털타임스 최상현) [기획] "폭탄고지서 겁난다"… 폭염보다 무서운 전기·기름값 공포 ...[2023-08-09] viemysogno 2023.08.09
3286 (유튜브 에스오디 SOD) 삼성도, SK도 아니다. 세계를 뒤흔든 한국판 다크호스의 등장 (나노기술) ...[2023-08-07] viemysogno 2023.08.07
3285 (블로터 이진솔) HBM 올라탄 한미반도체, 생산능력·고객사 확대한다 ...[2023-08-07] viemysogno 2023.08.07
3284 (연합뉴스TV 이호진) 세계스카우트연맹, 태풍 북상에 "야영지서 조기철수" ...[2023-08-07] viemysogno 2023.08.07
3283 (유튜브 - 에스오디 SOD) "일본과 미국의 2배" 이래서 삼성이 뛰어들었구나... 의외로 한국이 세계 1위라는 분야 ...[2023-08-07] viemysogno 2023.08.07
» (동아닷컴 이혜원) 한동훈 “흉악범 제압 경찰 물리력 행사에 정당방위 적극 적용” ...[2023-08-07] viemysogno 2023.08.07
3281 (채널A 박지혜) 휘발유 가격 다시 꿈틀…한 달 새 110원 껑충 ...[2023-08-07] viemysogno 2023.08.07
3280 (서울경제 박예나) 尹지지율 37.5%…2주 연속 소폭 상승 [리얼미터] ...[2023-08-07] viemysogno 2023.08.07
3279 (서울경제 성채윤) [단독] 이번엔 하나證…"獨빌딩 투자 부실" 우려 ...[2023-08-07] viemysogno 2023.08.07
3278 (뉴스1 황보준엽) 원희룡 "건설 카르텔과의 전쟁…무량판 민간 아파트도 LH 준해 보상"(종합) ...[2023-08-06] viemysogno 2023.08.0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00 101 102 103 104 105 106 107 108 109 ... 269 Next
/ 2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