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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산행에 정통한 산꾼 A씨는 "공단이 팔공산, 태백산, 무등산처럼 국립공원을 추가해 세를 불리고 예산을 확보하는 데만 관심이 있고,
국민들이 가장 중요시 여기는 설악산, 지리산 등산을 통한 스트레스 해소와 행복 보장권에는 관심이 없다"며
"중청대피소와 장터목대피소 등 고산지역 대피소들은 공단 직원들의 근무 기피 1순위로
일종의 유배지처럼 여겨진다. 이번 철거조치에도 분명 이러한 공단 내부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고 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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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공원공단 측이 일반 시민들이나 등산인들의 안전이나 이용 편의 문제를 지나치게 도외시하고
공단 내부 자체 이익이나 의견에 따라 정책을 결정한다는 이야기가 국내에 파다해진 지 이미 오래 전의 일입니다.
국립공원공단은 자체 이익과 편의에 따라 정책을 결정하지 말고,
국내 이용자들의 안전과 시설 이용에 주력해야 합니다.
행정기관이 자체 이해에 따라 일처리를 해선 절대 안 될입니다.
일각에서 지적하는대로라면
자신들이 근무하기 힘들고 열악한 환경이라고 설악산에서 필수적인 중청대피소 기능을 축소하다니요.
이번 결정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국토가 온통 산으로 이루어져 있는 한국에서 산은
시민들의 생활과 떨어질 수 없는 부분이 있고,
생활 전반에 걸쳐 산의 기능에 절대 의존하는 한국 사회에서
우리 산의 관리 행정은 (보존 위주의) 서양 측과는 근본적으로 다를 수 밖에 없는 것은 지극히 당연합니다.
...... [2023-08-15] IIS 지식정보네트워크.
월간산
설악산 중청대피소 반대 여론에도 끝내 숙박시설 없앤다
서현우
입력 2023.08.14 10:19 수정 2023.08.15 11:02
9월 15일까지 운영 후 숙박 기능 없애
산악계 "안부 대피소 중요성 망각한 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