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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중 2500 붕괴…시총 상위 일제히 '파란 불'

 

 

양지혜 기자

입력2023-08-17 09:40:12 수정 2023.08.17 09:41:27 

 

 

 

 

 

올해 5월 이후 약 3개월 만

 

삼전·하닉 등 반도체주 약세

 

코스닥도 0.36% 하락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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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의 매도세에 장중 2500선이 무너졌다.

 

17일 오전 9시 33분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42.50포인트(1.72%) 하락한 2482.80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지수가 장중 2500선을 하회한 것은 지난 5월 17일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2.72포인트(0.50%) 내린 2512.92에 출발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612억 원을 팔아치우고 있는 가운데 개인도 285억 원을 매도 중이다. 기관 홀로 852억 원을 사들이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에서도 모두 파란 불이 켜졌다. 같은 시간 삼성전자(005930)가 전일 대비 1.19% 하락한 6만 62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373220)(-0.52%), SK하이닉스(000660)(-2.50%) 등 모두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도 전일 대비 9.86포인트(1.12%) 하락한 868.59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일 대비 3.14포인트(0.36%) 내린 875.15에 거래를 시작했다.

 

코스닥에서도 외국인이 222억 원을 팔고 있는 가운데 기관이 219억 원, 개인이 160억 원을 매수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이면서 에코프로비엠(247540)이 전일 대비 0.49% 내린 30만 2000원에 거래중인 반면 에코프로(086520)(0.78%), JYP엔터(JYP Ent.(035900)·0.61%) 등은 소폭 상승 중이다.

 

한편 이날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7월 의사록이 공개됐다. 16일(현지 시간) 발표된 7월 의사록에 따르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내 대다수 참석자는 “인플레이션에 상당한 상승 위험이 계속 목격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추가적인 통화 긴축이 필요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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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혜 기자 

투자증권부

 hoje@sedaily.com

 

 

출처 : https://www.sedaily.com/NewsView/29TFY9C8H8?OutLink=nst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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