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측이나 일부 언론에서
이동관 방통위원장 임명 건에 대해 방송장악 주장하면서
거세게 반발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실제 방송장악은 민주당 정권 때에 정말 대단했었는데,
왜 그 때는 지금처럼 방송사의 반발도 적었고,
큰 이슈가 되지 않았을까요?
몇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결정적으로 방송 노조 쪽이 대개 친민주당 세력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국민의힘 측이 사회 전반 장악력이 민주당에 비해 떨어지는 것도,
이런 점에서 점검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기득권 노조들이 민주당 네트워크화 되었다면,
국힘에서도 기존 노조와 다른 노선을 걷는 새로운 노조를 육성해야 합니다.
그 기조는 국민의힘과 큰 틀에서 의견을 같이 할 수 있어야 하고,
국민의힘에서도 대안 노조 측의 목소리를 어느 정도 정책에 반영해야 하고요.
전체 노조를 탄압한다는 인상을 절대 주어서는 안 됩니다.
노조가 구태를 벗고 기득권을 타파하고,
노사 문제에서 새로운 협력의 모델을 개발할 줄 알고
대화와 타협을 통해 문제를 풀어갈 줄 아는 새로운 노조를 지원해야 할 것입니다.
...... [2023-08-18] IIS 지식정보네트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