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S 지식정보센터

국내 뉴스

 

 

 

중앙일보

이재명 '尹정부 국가폭력'에…한동훈 "본인 수사, 몇 분 돌아가셨나"

 

 

한지혜 기자 별 스토리 •

25분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2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정부를 향해 '국가폭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지적한 것에 대해 "본인 수사 과정에서 몇 분이나 돌아가셨는지 한 번 만 생각해 보라"고 직격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지난 18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법무부 북한인권기록보존소 이전 현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지난 18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법무부 북한인권기록보존소 이전 현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 제공: 중앙일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지난 18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법무부 북한인권기록보존소 이전 현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의 발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는 말에 이같이 밝히며 "본인이 데이트 폭력이라고 하면서 변호했던 흉악범 피해를 한 번이라도 생각해 본다면, 폭력이란 단어를 가지고 뜬금없이 그런 말을 만들어낼 것 같지 않다"라고도 했다.  

 

 

또 민주당 내부에서 이 대표 체포동의안과 관련해 보이콧하겠다고 얘기가 나오는 것과 관련해선 "저는 민주당에게 불체포특권을 포기하라고 한 적이 없다"며 "네 번 연속 방탄했다가 국민들이 무서워서 특권을 포기하겠다고 말한 것은 이 대표이고, 김은경 혁신위원장이다"라고 했다.

 

 

관련 동영상: 한동훈, 이재명에 돌직구..."특별대접 요구 참 많아" / YTN (Dailymotion)

 

그러면서 "그냥 하기 싫으면 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매번 자기들끼리 이랬다저랬다, 자기들끼리 갑자기 심각해서 화내다가 결국 남 탓하고 결론은 항상 방탄 포기하지 않겠다고 하는 것"이라며 "민주당에서 어제 얘기한 다 들어갔다가 다 퇴장하는 것은 지금까지 네 번 했던 방탄보다 더 저질 방탄"이라고 직격했다.

 

 

한 장관은 김의겸 민주당 의원이 지난 19일 예능프로그램 'SNL 코리아'에 출연해 '청담동 술자리 의혹' 수사와 관련 "빨리 (재판의) 결론을 내릴 수 있도록 한 장관께서 힘 좀 써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큰소리친 데 대해서도 맹비난을 했다.  

 

 

한 장관은 "또 가짜뉴스를 퍼뜨리신 것 같은데 제가 고백하자면 유머를 좋아한다"며 "유머의 세계에서 하나의 어떤 공통적인 룰이 있다면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한 농담은 농담 아니라 그냥 나쁜 짓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정치판에서 뻥 치다가 망신을 당하고, 예능 판에 가서 그러는 것 같은데 그분이 그러고 다니는 것이 이상하게 생각되지 않는다"면서도 "그렇지만 민주당이 거기에 동참하고 있고, 그분의 거짓말과 가짜뉴스에 아직도 누구도 제대로 사과하지 않고 있다는 게 문제"라고 덧붙였다.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논의할 '묻지마 범죄' 관련 대책인 사법입원제에 대해선 한 장관은 "(오늘) 현안질의에서 그런 정책적인 질문이 나왔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을 것 같다"며 "미국이나 사법선진국 대부분이 보유하고 있는 제도다. 예전에 누가 그랬다시피 자기 아는 인척을 그냥 정신병원에 가두는 그런 제도가 아니다. 오히려 그것보다 훨씬 더 사법통제가 되는 제도"라고도 했다.

 

 

한지혜 기자 han.jeehye@joongang.co.kr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Hit)(Hot)= (뉴시스 양소리 김승민) 윤-리 총리 "외교안보 대화 신설…FTA 2단계 협상 재개"(종합) ...[2024-05-26] viemysogno 2024.05.26
3357 (조선일보 방극렬) “법원이 조롱거리 전락” 이균용 후보자, 2년전 김명수 대법 직격 ...[2023-08-22] viemysogno 2023.08.22
3356 (KBS 최창봉) 당정 “가석방 없는 무기형 도입, 정부 입법으로 추진” ...[2023-08-22] viemysogno 2023.08.22
3355 (KBS 김용덕) [단독] 자동차세 개편 ‘급물살’ 타나?…“가격 기준, 내연차 CO2·전기차 중량 병행 과세” ...[2023-08-22] viemysogno 2023.08.22
3354 (연합뉴스TV 이상현) 대전 신협 강도 베트남으로 도주…인터폴에 공조 요청 ...[2023-08-22] viemysogno 2023.08.22
3353 (세계일보 유지혜) 몸풀기 나선 나경원, 與 ‘수도권 위기론’ 역할할까 ...[2023-08-22] viemysogno 2023.08.22
3352 (중앙일보 현예슬) [속보] 尹, 새 대법원장 후보자에 '보수 법관' 이균용 지명 ...[2023-08-22] viemysogno 2023.08.22
3351 (유튜브 윤석열)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2023 을지연습,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을지 및 제35회 국무회의] ...[2023-08-21] viemysogno 2023.08.21
3350 (디지털타임스 이미연) [기획] `무일푼` 20대, 소비 확 줄였다 ...[2023-08-21] viemysogno 2023.08.21
3349 (YTN 김혜린) [속보] 검찰, '50억 클럽 의혹' 박영수 전 특검 구속기소 ...[2023-08-21] viemysogno 2023.08.21
3348 (채널A 강은아) 윤석열 대통령 “묻지마 범죄, 근본대책 마련하라” ...[2023-08-21] viemysogno 2023.08.21
3347 (유튜브 이준석 팬튜브_큰바위얼굴 준스톤) 이준석의 계획은? 반란군을 쫓아내고 유.혈.입.성. ...[2023-08-21] viemysogno 2023.08.21
» (중앙일보 한지혜) 이재명 '尹정부 국가폭력'에…한동훈 "본인 수사, 몇 분 돌아가셨나" ...[2023-08-21] viemysogno 2023.08.21
3345 (서울경제 이준형) 반도체 한파에 광공업 생산 ‘뚝’…25년만 최대폭 감소 ...[2023-08-21] viemysogno 2023.08.21
3344 (중앙일보 박태인) 尹, 대법원장 인선 막판 고심…與 "왼쪽 기운 사법부 돌려놔야" ...[2023-08-21] viemysogno 2023.08.21
3343 (유튜브 YTN) [자막뉴스] '너무 비싸' 외면당한 배달...고물가에 소비자 몰린 곳 / YTN ...[2023-08-20] viemysogno 2023.08.20
3342 (서울경제 심우일) [단독]태양광 확대로 전력 안정성 '뚝'…발전원별 출력 조절안 담길 듯 ...[2023-08-20] viemysogno 2023.08.20
3341 (KBS 이윤우) LH, 전관업체와 체결한 기존계약 취소 결정…“648억원 규모” ...[2023-08-20] viemysogno 2023.08.20
3340 (조선일보 김상윤) 尹부친상 조문한 노사연 향해 “제정신인가” 개딸 공격 ...[2023-08-19] viemysogno 2023.08.19
3339 (지디넷코리아 한세희) '생성 AI 열풍' GPU 품귀에 국가 슈퍼컴 유탄 맞아 ...[2023-08-18] viemysogno 2023.08.18
3338 (디지털타임스 장우진) 권성동 “文 정부, 잼버리 부지 농지 허위 지정…혈세 1846억 투입” ...[2023-08-18] viemysogno 2023.08.1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97 98 99 100 101 102 103 104 105 106 ... 269 Next
/ 2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