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정치권의 이슈 중 하나는 내년 총선에서 이준석 전-당대표가 공천을 받을 수 있을 것인지 여부입니다.
이준석 전 대표는 계속 언론 등에 나와서 유혈입성 등을 호기롭게 내세우면서
한편으로는 당 지도부를 향해 목소리를 높이고 있고요.
필자가 보기에 이준석 전 대표는 이렇게 언론에 나와 당 지도부에게 목소리를 높이는 전략 외에도
김기현 당대표나 윤재옥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를 직접 찾아가서 물밑 협상을 하는
또다른 전략을 구사해야 하는 것을 진지하게 고려해야 할 시점이 되었다고 봅니다.
혼자가기 쉽지 않다면 김기현 당대표와의 만남에 아직도 기회가 있을지 모르는
천하람 지역위원장과 함께 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천하람 위원장은 당대회 이후 김기현 당대표와 만남을 연기한 바 있고,
아마 그때 미뤄진 만남 기회의 몫이 비록 지금은 거의 다 감가상각 되어 몫이 남아있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최대한 공천을 위헤 모든 정치적 전략은 가동해 보고 미리 준비해 두어야 합니다.
나중에 총선이 다가와서 만나려고 하면 협상력도 떨어질 수 있고,
급해서 온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당 대표와 원내 대표 등 당 지도부에 미리미리 인사를 드리고
조금이라도 좋은 인상을 심어주어야 합니다.
일단 만남이 성사되는 것이 쉽지 않을 수 있는데,
만남이 성사되기 위해서라면 총선 선거를 위해 생각해둔 좋은 선거 전략을 잘 준비해서 가야할 지도 모릅니다.
총선, 특히 서울 등 수도권에 필요한 전략, 아이디어를 잘 짜고
구체화해서 당 지도부의 눈도장을 확실히 받아내어야 할 것입니다.
정치인은 정치인답게 직접 만나고 설득하는 대면 정치에 능해야 합니다.
당 지도부와 관계가 좋지 않은 이준석 전대표 측으로서는 매우 힘들고
심리적 저항이 강하게 일 수 있겠지만, 정치인이 그런 것을 회피한다면 안 되겠지요.
직접 만나서 당 지도부를 설득해야 할 것입니다.
게다가 공천을 담당하는 이철규 사무총장께서 단단히 벼르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이준석 전 대표의 정치력이 발휘되어야 할 것입니다.
당 지도부를 직접 만나뵙고 관계를 개선하고
공천을 무난하게 따내어야 할 것입니다.
당지도부와 비대면으로만 언론플레이해서는 공천이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적어도 외부인의 시선에서는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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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내년 총선 진출을 위해 당내 중진 어른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방안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지난 대선을 같이 했던 원희룡 장관이나,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이준석 전대표가 당선에 일조했던 바 있는
오세훈 서울시장 등 당내 친분이 있는 중진 인사들에게 도움을 요청해 보는 것도 좋은 전략이 아닌가 싶습니다.
어떻든 이번에 총선에 공천을 받아야 하고, 또 서울 노원에서 승리를 해야
이준석 전대표 본인의 정치 입지도 탄탄해질 수 있기 때문에 이번 총선에서는 사활을 걸어야 할 것입니다.
...... [2023-08-22] IIS 지식정보네트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