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박진 "중국에 한미일 회담 충실히 설명…中도 주목"
최수용 기자
등록 2023.08.23 18:59 / 수정 2023.08.23 19:01
23일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에서 박진 외교장관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진 외교부 장관은 "(한미일) 캠프 데이비드 회담이 끝나자마자 중국에 이번 회담에 대해 저희가 설명을 충실하게 해줬고 중국도 그 점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오늘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이 대중국 관계 리스크 가중 가능성을 지적하자 "중국에 대해서는 저희가 신경을 많이 쓰고 안정적인 관리를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북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중국이 가지고 있는 건설적 역할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중국과 공급망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대화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미일 정상회의를 설명했을 때 중국 반응은 어땠냐는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의 질문에는 "중국에 관해서 어떤 메시지가 나오는지 상당히 주의를 집중하고 있었던 것으로 느꼈다"고 답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
최수용 기자
디지털뉴스부 최수용 기자 embrace@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