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회담이 성사되고,
외교와 경제 면에서 의미있는 결과까지 나와 준다면,
미국과의 외교 성과 못지 않게 윤정부의 국정 지지율에 큰 변화가 가능할 수 있습니다.
정상회담에서 외교적 면과 경제적 면에서 적절한 대화 의제를 찾아내고
정상회담에서 우리 주변 정세 불안을 완화시키고, 또 외교적 균형을 더하는
결과를 도출해낼 수 있다면,
또 침체한 경제 회복을 도울 양국의 유기적 조치 같은 것이 나올 수 있다면
윤정부의 지지율 반전에 큰 요인으로 작용가능하다고 봅니다.
물밑 대화는 많이 진행되고 있다니, 일단 그 소식만으로도 국민들이 많이 안심할 것입니다.
양국의 정상회담을 통해 우리 경제와 외교 안보에 직결될 수 밖에 없는 이웃 대국과의 좋은 관계를
새롭게 설정해 나가야 합니다.
일단 중국 측에서도 얼마 전 한국 관광 정책을 변경한만큼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우리 정부가 미중 양국과 모두 안정된 관계를 이룰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면,
향후 큰 국정 동력으로 작용하게 될 수 있습니다.
성공적인 회담을 위해 좋은 의제를 발굴하고
의미있는 성과를 내어야 할 것입니다.
* 조금 오버하자면, 혹시 한중 관계가 개선된다면
우리 정부가 경색된 미중 관계 개선을 위해 국제사회에서 의미있는 역할을 하게 될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지금 미중 관계 악화가 국제 정세에서 큰 문제가 되고 있고 경제적 손실로 이어지고 있는만큼,
우리 정부는 미국 과의 관계 외에 중국과의 관계에서도 많은 노력을 해야 할 것입니다.
...... [2023-08-27] IIS 지식정보네트워크.
KookMin
윤석열·시진핑 두번째 만남 성사되나… 물밑 논의 ‘급물살’
정현수 별 스토리 •
1시간
윤석열·시진핑 두번째 만남 성사되나… 물밑 논의 ‘급물살’
윤석열·시진핑 두번째 만남 성사되나… 물밑 논의 ‘급물살’
© Copyright@국민일보
윤석열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의 한·중 정상회담 성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27일 알려졌다.
한·중 정상회담을 위한 양국 외교당국의 물밑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중 정상회담이 성사될 경우, 윤 대통령과 시 주석 간의 두 번째 만남이 된다.
한국 국가안보실과 중국 외교당국은 한·중 정상회담의 시기와 장소, 형식을 놓고 막판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미국 캠프데이비드 한·미·일 3국 정상회의를 통해 한·미·일이 3국 협력수준을 새로운 핵심협력체 단계로 격상시킨 상황에서 한·중 정상회담이 성사될 경우 그 결과물에 관심이 집중된다.
여권 고위관계자는 21일 “윤 대통령의 한·중 관계 기본원칙은 상호존중”이라며 “이 원칙 하에 한·중 정상회담 성사를 위한 물밑 대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상당한 의견접근을 이룬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면서 “한·중 양국은 서로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다”면서 “한·미·일 협력이 가속화되면서 일각에서 한·중 관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한·중 정상회담이 성사될 경우 이 같은 우려는 불식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관련 동영상: 윤석열 대통령, 한미일 정상회의 참석차 美 출국 (Dailymotion)
이와 관련해 정부 당국자는 “윤석열정부 출범 이후 한·중 사이의 물밑 대화는 중국에 ‘올인’했던 문재인정부 때보다 더 활발하다”고 강조했다.
한·중 정상회담의 시기와 장소와 관련해서는 국제 다자회의를 계기로 열릴 가능성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다자외교 시간표로는 9월 9∼10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와 11월 12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등이 예정돼 있는 상황이다.
윤 대통령과 시 주석의 첫 정상회담도 지난해 11월 15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성사됐다.
이런 상황에서 일본 언론도 일본이 오는 9월과 11월 국제 다자회의를 계기로 중·일 정상회담을 여는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보도하고 있다.
논의 진행 여부에 따라 한·중·일 3국 정상회의가 개최될 가능성도 있다.
이와 관련해 다른 정부 당국자는 “미국 캠프데이비드 정상회의에서 한·미·일 정상회의가 열리면서, 동시에 한·미, 한·일 정상회담이 별도로 개최됐던 것을 본 따, 한·중·일 3국 정상회의가 개최되고, 한·중 정상회담을 별도로 여는 방안도 검토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중 정상회담에서 의미 있는 성과가 도출될 경우 한반도를 넘어 동북아시아 경제·안보 지형도에 긍정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여권 내부에서는 윤 대통령이 한·미 동맹 강화, 한·일 관계 정상화에 이어 한·중 관계 개선이라는 결과를 얻을 것이라는 낙관적인 기대감이 고개를 들고 있다.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한·중·일 정상회의 개최 여부와 관련해 “중국이 소극적이라서 지난 몇 년 동안 회담이 안 되고 있었는데, (중국이) 긍정적인 태도를 보여서 논의를 진행하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현수 기자 jukebox@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