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능력에서 트럼프는 바이든과는 차원이 달랐습니다.
대중국 산업 견제 정책에서
트럼프는 굉장히 효과적이고 정밀한 정책을 잘 썼었고,
중국의 첨단 기업 화웨이를 날려버렸습니다.
중국 첨단 산업을 잘 견제하면서도, 전 세계 경제에는 큰 충격을 주지 않았지요.
미국의 대중국 산업공세에 있어서도 트럼프 때에는
미국과 중국의 양국 간의 문제에 가까웠고,
국제 경제가 공급망 위기에 시달리지도, 과도한 전쟁 위협에 시달리지도 않았고요.
대중국 견제라는 미국 정부의 입장에서는 중국에 대한 정밀 타격으로
매우 효과적 전략을 잘 수행한 것으로 평가될 것입니다.
트럼프는 아주 효과적으로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 티내지 않는 정교한 정책으로
미국 정부의 목표를 수행한 것이지요.
반면 바이든 정부의 정책들은 너무나 거칠고 투박하고
전략적으로 너무 티가 나고, 상대가 군사옵션까지 고려할 정도로
무리한 면이 있습니다.
바이든의 무리한 정책으로 전세계 안보 위협을 일으키고,
전세계 공급망이 교란되고,
중국과 러시아는 철저히 전략적으로 반미 전선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경제적으로도 세계 경제, 특히 미국의 IT 대기업들이 너무나 힘들어합니다.
미국으로선 정말 뼈아픈 부분일 수 밖에 없고요.
이렇게되면 이건 바이든 정부의 정책 실패라고 봐야 할 것입니다.
미국 입장에서는 국가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정교하고 조용하게 일을 처리할 필요가 있는데,
전세계 미국 정부의 전략이 다 들통나고,
중동, 아프리카, 대만, 러시아, 중국 관련 국제 정세가
하나도 매끄럽지 않게 진행되고 있는 것이 바이든 정부 이후의 현실입니다.
미국 입장에서 중국의 산업 성장을 견제할 때
트럼프가 화웨이를 날려버렸던 것처럼
정교하고 능숙한 솜씨를 발휘할 리더가 필요한 것입니다.
그리고 한국 같은 분단 국가나
대만 같은 나라 입장에서도
지역 안보에 큰 위협을 일으키지 않고,
세계 경제도 침체시키지 않으면서,
동맹의 이익을 실현해줄 미국의 리더십이 필요하고요.
미국 내에서도
일단 엄청난 고물가로 인해 일반 시민들이 바이든 정부를 신뢰하기 어렵게 되어버렸고, 게다가
러시아를 견제한다면서 국제결제망에서 러시아를 퇴출시켜서
달러 세계 패권을 스스로 위협하는 자충수를 둔 것은
결과적으로 미국의 세계 패권의 근거(달러 파워)를 매우 위협하게 된 패착으로 인식될 수 밖에 없고요.
국제 정세의 안정을 위해서나
미국 내의 요구를 위해서나,
동맹국들의 이익을 위해서나
트럼프가 훨씬 더 유능한 리더십이라고 생각되는 이유입니다.
*
우크라이나 문제 등으로 인해 일부 서양 유럽 국가들 정도 외에서는
미국 국내 문제에서나 전세계 문제, 또 경제적으로도
트럼프의 정치적 리더십이 월등히 높이 평가될 것으로 보입니다.
...... [2023-08-29] IIS 지식정보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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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복귀하면 어찌할까…노심초사하는 각국들
강영진 별 스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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