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칩 제조장비, 생산설비 등만 중국에 수출금지하는 게 아니라,
엔비디아의 핵심 AI 칩 자체를 수출통제 한다는 것이 사실이군요.
지금까지는 분명 엔비디아의 핵심 AI 칩이 폭증하는 수요에 비해 공급 물량이 많이 부족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에서 칩 수출 자체를 통제하는 것 자체는 사실이겠지만,
어차피 지금 폭증하는 수요가 있고, 생산량은 딸리다보니 중국, 그리고 중국과 AI협력하려는 중동 국가들,
지금 미국과 관계가 껄끄러운 사우디 등에 미국 정부는 수출 제한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상황을 어떤 관점에서 볼 것인가, 에 대해서는 다른 시각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공급 물량이 많이 부족한 상황에서 미국과 동맹국들의 데이터센터에 우선적으로 공급되게 하는 목적일 수 있고,
중국의 첨단산업을 억제하는 차원보다는 오히려 자국 기업들에 우선 공급하는 것이 핵심 목적이고, 거기에 약간
중국에 공급망 갑질(?)도 하는 정도일 수 있습니다.
다만 이런 것이 시장 상황이 달라져도, 즉 공급-수요에서 공급 갑질이 가능한 지금과 다른 상황이 펼쳐져도
미국 정부 측에서 지속 가능한 정책인지, 또
지금처럼 중국 첨단산업 견제정책 운운하면서 갑질 가능한가,
그리고 데이터센터용 서버 컴퓨터 부품인 지금의 AI 칩 문제가 아니라,
많이 팔아야 하는 소비재라도 미국 정부가 이렇게 할 수 있을까, 등등 여러 의문이 들긴 합니다.
어떻든 칩 자체를 이렇게 수출 통제하다니, 매우 놀랍긴 합니다.
중국에서는 어떤 대응을 할지 궁금해지기도 하고요.
아마 중국은 중국산 AI 칩을 개발하고, 중국산 인공지능 소프트웨어가 나오겠지요? ...
뜬금없지만
수출통제 이야기를 하니, 문득 과거 문익점 선생 이야기가 생각나네요.... @_@
* 가끔 길가다가 식물에서 솜이 뭉치채로 나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 [2023-09-01] IIS 지식정보네트워크.
이데일리
中·사우디 밀착에…美, 엔비디아 칩 중동까지 통제(종합)
김정남 별 스토리 •
16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