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란코프 교수의 말에 의하면
지금 미국 등이 대북 제재를 추가할 수 없을 정도로
이미 대북 제재는 최고 수준으로 이뤄져 있고
따라서 대북 제재 추가 제재를 할 만한 게 없고,
따라서 제재 수위 조절이 힘든 상태이므로
미국 등이 북한에 대한 압박 조절 능력이 없는 상황입니다.
필자가 늘 강조하는 것이 외교 등에서 상대를 압박할 때는
압박의 수준이 늘 조절 가능한 한 상태로 두어야 한다는 것이고,
따라서 상대의 추가 행동에 대해 추가 수단을 쓸 수 있도록 해두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미국의 대북 제재는 이미 조절이 불가능한 최고점에 있고,
따라서 미국 정부가 북한의 행동에 대해 통제할 만한 수단이 사라졌고,
외교적으로 대북 통제력을 상실한 상태라고 봐야 한다는 점입니다.
[2].
북한은 전적으로 중국에만 의존할 수는 없는 신세입니다.
따라서 (란코프 교수에 의하면) 북한은 자기들이 자율성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전적으로 북한이 중국에만 의존한다면 북한은 결국에 중국 종속적 나라가 될 수 있고,
이것은 북한이 가장 경계해야 하는 시나리오일 수 밖에 없습니다.
(이는 필자가 과거 여러 차례 강조했던 주장과 일치합니다.)
따라서 방역이 끝난 북한이 중국보다 먼저 러시아를 찾은 것은
스스로 새로운 협력 국가를 모색해야 하는 북한당국의 운명에 따른 행동이며
자율성 독립성을 찾고 보여주기 위한 전략적 행동일 수 있다고 란코프 교수는 분석합니다.
아주 훌륭한 분석입니다.
...... [2023-09-15] IIS 지식정보네트워크.
[김태현의 정치쇼] 란코프 교수 "러시아 기술 이전? 서울 보라는 극장의 정치쇼 아닐까" I 이너:뷰 230914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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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22,775회 2023. 9. 14. #러시아 #김태현의정치쇼 #북한
2023년 9월 14일 목요일
[2부] 이너:뷰 / 안드레이 란코프 국민대학교 교양대학 교수
- 우크라 전선 고착화, 러 포탄 수요 큰지 의심스러워
- 푸틴, 北 포탄보다 우크라가 韓 포탄 안 받는 게 중요
- 北, 돈 내지 않는 나라…러 입장에선 기술 넘길 필요 없어
- 핵 확산 원치 않는 러, 서울·워싱턴에 외교 압박하는 것
- 러, 한국 압박할 것…우크라 지원 않으면 시간벌기 가능
- 美, 할 수 있는 일 없어…러·중 태도가 제일 중요한 미지수
- 中 말고 러 먼저 간 김정은, 중러사이 등거리 외교 꿈꾸지만
- 현실화 어려워…북러, 中에 불만 있어도 도전할 능력없어
#북러정상회담 #김정은 #푸틴 #우크라전쟁 #전쟁물자 #군사무기 #북한 #러시아 #김태현의정치쇼
풀 영상 링크 https://youtube.com/live/ewKExUcSNf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