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이제 바빠지게 되었네요.
결국 당대표의 사법 문제가 현실이 되었고,
이제 당 대표를 새로 뽑아야 할 때가 온 것입니다.
전당대회를 하기 위한 비대위 체제가 필요할 수도 있고요.
그 과정에서 문 전대통령 측도 병문안을 갔었고,
결국 본인의 영향력으로도 사태를 변화시키지 못했다는 평가를 듣게 되었습니다.
최근 본인 측근들에 대한 통계 조작 감사 건이 병문안에 영향을 끼쳤을 수 있는데,
체포동의안이 가결되어 버렸고,
엉뚱한 데 베팅한 것으로 인해 스스로의 위상에 좋지 않은 인상만 남기게 되었습니다.
이미 민주당 내부에서는 차기 당권을 놓고 치열한 움직임이 시작되었을 것입니다.
민주당은 친노 계열의 대형 정치인들이 각종 스캔들로 정치권에서 많이 사라져버렸고,
이제는 국민의힘에 비해 대형 정치인이 많이 없는 입장이 되었는데,
이건 민주당에 중요한 문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극성 지지세력으로 인해 새 당대표가 선출되어도
당이 당분간 어지러울 수 있습니다.
당을 결집하고 회복하는 데에 있어 앞날이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당의 혼란 상황이 내년 총선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도 있고요.
어떻든 친명계 수장이 이제 정치권을 떠나게 되면,
문 전대통령과 측근들이 당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게 될 수도 있겠네요.
민주당 내부 상황을 전혀 모르는 사람이 보기에는,
당권에 도전하는 쪾은 문 전 대통령 쪽과 연합 노선을 형성하려 할 것이고,
문 전대통령 측과 손잡는 쪽이 당권을 거머쥐게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문 전대통령의 당내 영향력이 얼마나 되는가가 일단 문제가 되겠네요.
...... [2023-09-22] IIS 지식정보네트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