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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황선우, 아시안게임 자유형 200ｍ 금메달…이호준 3위
입력 2023.09.27 20:57
업데이트 2023.09.27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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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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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가 27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200m 결선 경기에서 금메달을 확정 지은 뒤 기뻐하고 있다. 뉴시스
황선우가 27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200m 결선 경기에서 금메달을 확정 지은 뒤 기뻐하고 있다. 뉴시스
황선우(20·강원도청)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200ｍ에서 한국 신기록을 경신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황선우는 27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경영 남자 자유형 200ｍ 결승에서 1분44초40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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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44초40은 황선우가 지난 7월 후쿠오카 세계선수권에서 3위를 차지하며 세운 1분44초42를 0.02초 줄인 한국 신기록이다.
'라이벌' 판잔러(19·중국)가 1분45초28으로 2위, 이호준(22·대구광역시청)은 1분45초56으로 3위에 올랐다.
황선우는 앞서 24일 자유형 100ｍ에서 아시안게임 개인 첫 메달(3위)을 따고, 25일 단체전인 계영 800ｍ에서 대회 첫 금메달을 수확했다. 26일에는 남자 혼계영 400ｍ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이날 남자 자유형 200ｍ에서 금메달을 추가하면서 황선우는 2006년 도하와 2010년 광저우에서 연속 3관왕을 차지한 박태환 이후 13년 만에 '단일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2개 이상을 딴 한국 수영 선수'가 됐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