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계속되고 있는 미국 리쇼어링 정책의 성공 가능성에 대해서
중요한 참고 사항이 있습니다.
바로 최근 10년 정도 시기에서 중요한 사건인
미 인텔의 제조 역량 감소 사례가 대표적입니다.
최근 산업계에서 가장 고난도 부분인 첨단반도체 제조에서
미국 기업들이 특히 미국 내 생산에서 한계를 보이면서 해외에 밀려난 것이 사실입니다.
여기서 미국 기업들이 여러 기본 기술이나 설계 등에서 첨단 산업을 이끌고 있는 것은 사실이고
가장 앞서나가고 있는 것은 틀림없으나,
제조를 통해 완성 제품을 구현하기까지에는
여러 다른 요소들이 종합적으로 작용하고 있고,
그러한 종합적 제조 역량에서 미국 내 생산은 분명
최근의 역사들을 돌이켜보면 한계예 부딪힌 것이 사실입니다.
특히 첨단 제조산업에서의 미국 내 실패는 분명
최근 계속 반복해서 드러나는 측면이 있고,
최후의 보루였던 인텔의 최근 실패로 인해 미국 내 첨단제조업은
현실성이 떨어지는 것이 거의 입증된 수준이라고 봐야 합니다.
자동차 산업까지는 미국 내 생산이 얼마든지 가능하고 지금도 미국은 잘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반도체 같은 첨단 제조산업은 미국이 역사적 사실을 받아들일 필요가 있습니다.
어차피 첨단 산업도 이끌어가는 것은 아직도 미국이고,
생산 부문 일부를 동맹국가들과 나눈다고 해서
미국이 그렇게 위협을 느껴야하는지,
미국 내 생산 실패를 반복적으로 경험하고도 지나치게 무리한 정책을 쓰면서
자국 기업들이 중국 판매 시장을 놓칠 위험을 감수할 필요가 있는지 의문입니다.
이 부분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지금처럼 생산, 공급망에서 나눠 먹어야(ㅋㅋ 이익을 공유해야)
전체 파이도 커진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다른 국가들도 참여하게 해줘야
그 나라에서 해당 산업이 발전하고 그래야 특히 해당 부문의 소비가 커질 것입니다.
그것이 전체 파이가 커지는 것입니다.
미국 측이 중국 보고 아이폰 생산에서 빠지라고 하면
중국 내 아이폰 소비 열기 자체가 식어버릴 것입니다.
중국 기업들이 이익을 못 보면
중국 내에서 누가 아이폰 판매 홍보를 해주고
최신 스마트폰 열풍은 누가 일으킵니까?
스마트폰 산업 자체에서 중국에 이익이 없다면
중국 내 스마트폰 열풍은 애플의 힘만으로 가능하다고 보십니까?
저는 미국도 이제 다른 국가들과 함께 나가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라크를 순식간에 미국의 힘으로 점령하던 시기는 끝났습니다.
미국 혼자 다 먹겠다고 중국에서 IT 열풍을 꺾는
제 살 깎아먹기는 절대 하지 말길 바랍니다.
최신 스마트기기 없다고 당장 사람들이 어떻게 되는 것도 아닙니다.
중국 내 애플이나 다른 첨단 제조시설이 부흥하고 있기 때문에
중국의 열풍과 또 더 전세계적인 IT 열풍 또한 가능합니다.
중국을 참여시키고 이익도 나눠가져야
미국의 IT 기업들이 중국이라는 거대 IT시장의 혜택을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미워도 같이 갈 수 밖에 없는 협력의 시대가 왔음을 미국 정치권도 부인하지 말아야 합니다.
...... [2023-10-06] IIS 지식정보네트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