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측의 이번 무차별 로켓포 공격은 분명히 잘못된 것이지만,
바이든 정부가 이스라엘 편들겠다는 것과는 달리
중국은 평화안을 내고 중재안을 제시하는군요.
아무리 이번 하마스의 공격이 잘못된 것이라고 하지만, 미국과 중국을 비교해보면
미국과 중국은 분명히 전혀 다른 입장을 내고 있고,
미국과 중국의 태도와 행동에 대해서 극명히 비교되는 바가 있습니다.
미국 바이든 정부의 입장이 국제사회에서 중국의 행동보다 못해 보이고
편가르기 외교를 하는 것에 대해 미국의 신뢰도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하마스의 공격을 규탄하고 잘못된 것을 억제하려고 할 수는 있겠지만,
그렇다고 미국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문제에서
이번 사건을 계기로 이스라엘 편을 들겠다고 해버리면,
미국이 국제사회에서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게 될지
중국보다 더 못한 편향된 모습을 보이는 것은 아닌지,
대국답지 못한 옹졸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아닌지 바이든 정부는 스스로 성찰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하마스의 이번 공격은 지탄받아야 마땅합니다.
과거 역사가 어떻든지 간에 이런 민간인까지 대상으로 한 이런 공격은 절대 허용되지 않는 것이지만,
미국 바이든 정부의 편향적 입장 표명 또한 구태한 모습임은 분명합니다.
미국은 한 쪽 편을 들고,
중국은 중재를 하려 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모습으로 미중이 극명한 대조를 이루게 되면
국제 사회에서 미국 정부의 위신만 깍이게 될 뿐입니다.
아제르바이잔의 아르메니아 학살 사태에서는 조용하더니만
또 서양권이 피해 보는 사태에서는 편드는 태도를 취하면
국제 사회에서 이중적 태도, 서양편향적 태도라고 비난받을 수 있습니다.
미국의 중국보다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줘야 할 때인데,
지금 바이든 정부는 거꾸로 가고 있습니다.
옛날에는 통했을 수 있지만,
지금 미국 정부의 태도는 패턴이 많이 드러났고,
편향적이라는 의심을 많이 받고 있는데,
바이든 정부의 과거 미국 정부의 태도를 너무 그대로 답습하고 있습니다.
국제 사회에서 좋지 않은 모습입니다.
하마스 공격을 지지한다는 이란 정부의 태도 또한 마찬가지이고요.
이란 정부가 스스로 비난받을 언행을 하지 말아야 하고요.
지도자들의 국가 운영이 지혜롭지 못한 측면이 있습니다.
중국이 미국보다 국제사회에서 훨씬 더 공정하고 지혜로운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
지금의 국제정세입니다.
...... [2023-10-08] IIS 지식정보네트워크.
연합뉴스
중, 이스라엘·하마스 충돌에 "즉각 휴전…'두국가' 근본 해결책"
한종구 기자 별 스토리 •
3시간
외교부 대변인 입장문…"깊은 우려…평화의 길 모색해야"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중국 정부는 8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무력 충돌로 사망자가 속출하는 것에 대해 "양측의 긴장 고조와 폭력 사태에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홈페이지에 게시한 기자와 문답 형태의 입장문에서 "관련 당사자들이 냉정과 자제를 유지하고 즉각 휴전하며 민간인을 보호하고 상황이 악화하는 것을 방지할 것을 호소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대변인은 그러면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충돌의 근본적인 해결책은 '두 국가 방안'(兩國方案)을 실천해 팔레스타인을 독립국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두 국가 방안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별도의 국가로 평화롭게 공존하는 방안을 가리킨다.
중국은 팔레스타인이 진정한 국가를 세워야만 이스라엘도 평화를 얻을 수 있으며 양측 문제가 완전히 해결돼야 중동 정세가 근본적으로 완화될 수 있다는 입장을 견지해왔다.
대변인은 아울러 "국제사회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조속히 평화 회담을 재개하고 항구적인 평화를 모색하도록 해야 한다"며 "중국은 국제사회와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마스의 기습 공격과 이스라엘의 보복 공습으로 양측에서 최소 532명이 숨지고 3천200여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jkh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