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은 이란의 지원으로 이루어진 것 같습니다.
최근 서양과 이란 측의 갈등이 매우 높은 수준이었고,
이란 측에서는 최근 미국의 국력이 우크라이나에 발목 잡혀 있고,
포탄 등도 많이 소진되어 있는 상태에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이 기회를 이용하는 차원도 있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되면 확전우려가 생기게 되겠군요.
사태가 매우 심각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란 측은 서양의 악의적 선전전을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다고 판단한 것 같고,
주변 이슬람 국가들이 같이 나서주기를 기대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상황에서 바이든 정부가 무조건 이스라엘 편들기 선언부터 한 것은
조금 아쉬운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무리 이번 하마스의 선제 공격이 무조건 잘못된 것이긴 하지만,
그래도 해당 지역에서 팔레스타인의 입장을 미국 정부가 모르지는 않을텐데,
바이든 대통령의 메시지는 성급한 측면이 있고,
지역 정세에 도움이 되지 않는 행동이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미국은 우크라이나 문제로 인해 군사적으로
여유도 없을 것이고요.
미국이 섣불리 손댔다가는 중동 국가들의 강한 반발에 직면할 것입니다.
이란이 만만치 않은 국력을 가지고 있고요.
괜히 중동의 여러 나라들과의 갈등에 미국 정부가 휘말리는 결과가 나타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미국은 자체 행동에 나서기보다 중국 등과 함께 UN 차원에서 행동하는 것이 나을 것입니다.
미국이 해당 지역 문제에 직접 손대면
중동 지역의 현 갈등이 오히려 심화될 것입니다.
UN 차원에서의 개입이 훨씬 좋은 시나리오입니다.
...... [2023-10-08] IIS 지식정보네트워크.
세계일보
하마스 이어 헤즈볼라도 이스라엘 공격…중동전쟁으로 확산되나
서필웅 기자 seoseo@segye.com
입력 : 2023-10-08 16:06:42 수정 : 2023-10-08 16:14:50인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