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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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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2년 전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이 재집권하면서 해외 원조도 끊겨 위기 극복이 더 어려운 상황입니다.

현재 이란 적십자사가 구호물품과 구조대를 보낸 가운데 중국도 원조 의사를 밝혔습니다.

유엔은 겨울이 다가오고 있다며 국제사회에 지원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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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황을 보니

미군이 철군하고 탈레반 정부가 들어서니

미국과 서양 측이 원조를 중단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탈레반이 원조를 막지는 않을 것 같은데요?

서양은 더 이상 자기 편 아니라고 원조도 끊어버리고,

중국과 이란이 원조 의사를 밝히는군요.

유엔은 면피용 차원에서 형식적으로 구호만 외치고 있는 것 같고요...

이럴 수가.... ㅜㅜ

 

 

 ......    [2023-10-09]   IIS 지식정보네트워크.                                     

 

 

 

 

 


 

KBS

뉴스 12

아프간 또 강진 “모든 것이 모래로 변해”…유엔, 국제사회 지원 촉구

 

 

조빛나 기자

입력 2023.10.09 (12:05)

수정 2023.10.09 (12:11)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사망자 천 명…인질 100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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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 6.3의 강진이 발생한 아프가니스탄에서는 사망자 수가 2천 4백 명을 넘습니다.

 

무너진 건물에 아직 매몰된 사람들도 많은 걸로 알려졌습니다.

 

아프가니스탄은 탈레반 집권 후 해외원조가 끊겼는데요,

 

유엔은 국제사회 지원을 촉구했습니다.

 

조빛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건물 잔해에 파묻혀 얼굴만 겨우 내밀고 있는 아이.

 

사람들이 흙더미를 치우고 겨우 구조합니다.

 

흙벽돌로 지은 집들은 쉽게 무너졌습니다.

 

주민들이 가진 것은 삽이 전부, 맨손으로라도 달려들어 구조에 나서지만 역부족입니다.

 

[모하메드/지진 피해 주민 : "아무것도 남지 않았어요. 모든 것이 모래로 변했습니다. 삽 그리고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이용해 잔해 속에서 여성과 아이들을 꺼내기 시작했습니다."]

 

현지시각 7일 오전 11시쯤 아프가니스탄 북서부에서 규모 6.3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아프간의 문화 수도, 헤라트에서 40여킬로미터 떨어진 지점입니다.

 

규모 4.3에서 6.3 사이의 여진이 여덟 차례나 이어져 피해가 커졌습니다.

 

현지 당국은 8일 오후, 마을 6개가 완전히 파괴됐고 사망자 수도 2천 4백여 명으로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무너진 건물 속에 아직 많은 사람들이 갇힌 상태로 알려져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큽니다.

 

[사예크/아프간 탈레반 정부 재난관리부 대변인 : "10개의 다양한 국내·국제 조직이 피해 지역에서 현장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프가니스탄에선 지난해 6월에도 규모 5.9의 강진으로 천여 명이 숨졌습니다.

 

수십 년간의 전쟁으로 현지 기반시설은 엉망이 됐고 의료시스템은 해외 원조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2년 전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이 재집권하면서 해외 원조도 끊겨 위기 극복이 더 어려운 상황입니다.

 

현재 이란 적십자사가 구호물품과 구조대를 보낸 가운데 중국도 원조 의사를 밝혔습니다.

 

유엔은 겨울이 다가오고 있다며 국제사회에 지원을 촉구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영상편집:서삼현/그래픽:서수민/자료조사:서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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