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S 지식정보센터

해외 뉴스

 

 

 

 

연합뉴스TV

푸틴의 게임체임저?…'하늘에 떠다니는 핵탄두'

 

 

이준삼 기자

입력2023.10.07. 오후 4:12 기사원문

 

 

 

 

 

[앵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최근 시험에 성공했다고 밝힌 신형 핵추진 미사일을 놓고 러시아 내에서는 '게임체인저'란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미사일이 정말 실전 배치된다면 인류는 그야말로 핵미사일을 머리에 이고 사는, 더욱 위험천만한 핵위협에 직면하게 될 거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준삼 기자입니다.

 

[기자]

 

5년 전 러시아군이 공개한 신형 핵추진 순항미사일 부레베스트닉의 시뮬레이션 모습입니다.

 

순항 미사일핵추진체를 적용한 최초 사례로 알려져있습니다.

 

반영구적으로 체공시간을 확보할 수 있고, 이론상 고도가 50∼100m에 불과해 레이더망에도 탐지되지 않습니다.

 

미국 싱크탱크 핵위협방지구상(NTI)은 이 미사일이 핵탄두를 탑재해 낮은 고도로 지구를 빙빙 돌다가 예측하기 어려운 위치에 탄두를 투하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핵전쟁이 발발한 뒤 적의 지휘센터 벙커 등을 공격하는 '최종 병기'로 사용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러시아는 개발 과정에서 적잖은 희생을 치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 정보당국은 최소 5명의 핵전문가가 숨진 2019년 러시아 북부 해군훈련장 폭발사고가 이 신형 미사일 실험과 관련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근년 들어 적쟎은 기술적 진전을 이룬 것으로 보이는데…

 

<블라디미르 푸틴 / 러시아 대통령> "지구상 어디든 도달할 수 있는 핵추진 순항 미사일 부레베스트닉 시험(발사)가 최근 성공적으로 끝났습니다."

 

실전 배체된다면 인류는 새로운 차원의 핵위협에 직면할 거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차세대 대륙간탄도미사일 사르마트 시스템도 거의 완성했다는 입장입니다.

 

나토가 '사탄2'라고 부르는 이 ICBM은 사거리 1만8천㎞로, 10∼15개의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는 '괴물 핵무기'로 불립니다.

 

일부 외신은 러시아의 신무기 개발로 러시아와 미국의 신전략무기감축조약 대체 협정 논의가 난항을 겪을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연합뉴스 이준삼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준삼(jslee@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TV.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세계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348 (연합뉴스경제TV 유튜브) 이스라엘 비난했더니 신상털리고 '채용 취소' (선재규 선임기자) ㅣ 굿모닝인포맥스 231013 워싱토니 ...[2023-10-13] viemysogno 2023.10.13
3347 =추천= (KBS 최영윤) ‘고립’ 가자 주민 1,500명 넘게 사망…‘인도적 통로’ 확보 어려워 ...[2023-10-13] viemysogno 2023.10.13
3346 (연합뉴스 정성조) [이·팔 전쟁] 中외교부, '팔레스타인 독립' 지지·인도적 지원 거듭 강조(종합) ...[2023-10-13] viemysogno 2023.10.13
3345 (연합뉴스 임지우) [이·팔 전쟁] 사우디 빈살만·이란 대통령 첫 통화…중동사태 논의 ...[2023-10-13] viemysogno 2023.10.13
3344 (중앙일보 이유정, 김형구) 이스라엘 "하마스, 사람 아니다"…대피시한 주며 가자 진입 포고 ...[2023-10-13] viemysogno 2023.10.13
3343 (KBS 최영윤) UN “이스라엘, 가자 주민 110만 명 남쪽 이동 통보”…사망자 2,900명 육박 ...[2023-10-13] viemysogno 2023.10.13
3342 (KBS 이웅수) [속보] 이스라엘군 “가자시티서 며칠내 대규모 작전…주민 대피하라” ...[2023-10-13] viemysogno 2023.10.13
3341 (중앙일보 하수영) 이스라엘, 보복 폭탄 6000발 퍼부었다…"하마스는 죽은 목숨" ...[2023-10-13] viemysogno 2023.10.13
3340 (Newspim 박공식) 러시아군, 우크라이나 동부 요충 아브디브카 공격 ...[2023-10-13] viemysogno 2023.10.13
3339 (이데일리 박종화) 레바논·시리아서도 이스라엘 공격…확전 경고 메시지 낸 美(종합) ...[2023-10-12] viemysogno 2023.10.12
3338 =중요= (국민일보 전웅빈) 중동 전쟁 확전되나… 시리아·레바논도 이스라엘 겨냥 포격 ...(2023-10-11 기사) viemysogno 2023.10.12
3337 =추천= (유튜브 SCOTT 인간과 자유) 또 등장한 영유아 시신 날조극 / 이란 공격설? 이번은 다르다 / 사라진 군사적 우위, 텅빈 무기고 ...[2023-10-12] viemysogno 2023.10.12
3336 (유튜브 트래블제이(Travel J) 주식투자와 10년 세계여행) 그동안 안전자산으로 믿어왔던 미국채 드디어 마이나스 50% 찍다... 그러나 이것이 끝이 아니다(독거투자일지) ...[2023-10-12] viemysogno 2023.10.12
3335 (세계일보 연합) 이스라엘 지상전 명령만 남았다…바이든, "전쟁법 준수" 당부 ...[2023-10-12] viemysogno 2023.10.12
3334 =Hot= (중앙일보 박소영) NYT "이란 핵심도 하마스 기습에 깜짝…직접 관여 안한 듯" ...[2023-10-12] viemysogno 2023.10.12
3333 =중요= (뉴스1 김예슬)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 "유엔 개입 촉구"…러시아 방문 추진 ...[2023-10-11] viemysogno 2023.10.11
3332 (경향신문 노정연) “이스라엘-하마스 충돌은 다극화 체제 전환의 상징”…팍스 아메리카나의 종말 ...[2023-10-11] viemysogno 2023.10.11
3331 (경향신문 김서영) 푸틴도 이·팔 전쟁 중재 나서…“이라크 총리와 회동” ...[2023-10-10] viemysogno 2023.10.10
3330 =추천= (이데일리 방성훈) "반격 시작" vs "인질 처형" 긴장 고조…이·팔 지상전 '일촉즉발' ...[2023-10-10] viemysogno 2023.10.10
» =Hot= (연합뉴스TV 이준삼) 푸틴의 게임체임저?…'하늘에 떠다니는 핵탄두' ...[2023-10-10] viemysogno 2023.10.1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07 108 109 110 111 112 113 114 115 116 ... 279 Next
/ 2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