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배재성) [속보] "대통령께 누가 되어 죄송" 김행 후보자 자진사퇴 결정 ...[2023-10-12]

by viemysogno posted Oct 12,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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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속보] "대통령께 누가 되어 죄송" 김행 후보자 자진사퇴 결정

 

 

입력 2023.10.12 14:08

 

업데이트 2023.10.12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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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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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 하고 있다. 뉴스1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 하고 있다. 뉴스1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2일 후보직에서 자진사퇴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인사권자인 윤석열 대통령님께 누가 되어 죄송하다”며 “본인의 사퇴가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어제 늦게까지 강서구 보궐선거를 지켜봤다”며 “저는 여성가족부장관 후보자 이전에 국민의힘 당원이다. 당원으로서 선당후사의 자세로 후보자직을 자진 사퇴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말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 없이 회사를 운영했다”며 “불법을 저지른 적은 결코 없다. 제게 주어진 방법으로 결백을 입증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했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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