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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기업 유치’...“윤석열은 퍼주기고, 이재명은 경제 활성화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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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기업 유치’...“윤석열은 퍼주기고, 이재명은 경제 활성화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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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17일 오전 경기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2023.10.17
뉴스1에 따르면 김웅 의원(국민의힘·서울 송파구갑)이 17일 경기도청에서 진행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를 통해 ‘일본 기업 투자유치’와 관련한 더불어민주당의 아전인수격 해석을 비판했다.
김 의원은 “윤석열 정부가 올 3월21일 국무회의에서 용인반도체클러스터에 일본의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을 대거 유치하겠다고 발표했다”며 “한국기업의 제조기술과 함께 일본 기업의 경쟁력이 연계돼 안정적인 반도체 공급망을 구축하는 것”이라는 내용을 전했다.
이어 “그런데 바로 다음 날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것을 ‘일본 퍼주기’라고 했다. 이런 정책은 국내기업에 피해를 주고 일본 기업은 혜택을 보는 것이라고 비판했다”는 내용도 전했다.
김 의원은 “자력갱생하자는 의견에 대해 저는 충분히 존중한다. 그런데 이재명 대표는 경기지사 시절 일본 전범기업 아즈노모토와 MOU를 맺은 적이 있다. 이재명 대표의 논리대로라면 이것은 일본 퍼주기, 전범기업 퍼주기”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일본기업을 유치하면 일본 퍼주기이고, 이재명 대표가 하면 한국의 고용과 경제가 활성화된다는 것인가”라며, 민주당의 입장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 의원은 김동연 지사를 겨냥해서도 “경기도는 올 4월17일 세계적인 진공기술을 가지고 있는 ‘알박’을 유치했다. 또 반도체 핵심부품 기업 도쿄오카공업도 유치했는데 이들은 일본 기업”이라며 “이것도 일본 퍼주기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김 지사는 “퍼주기라는 것은 생각해 본적 없고 그쪽에서 투자를 하는 것이다. 우리 기업에서 나가기도 한다”며 “어쨌거나 취지는 잘 알듣겠다. 균형 잡히게, 실속 있게 경제 문제에 있어서 잘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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