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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과 의견

 

 

 

이제부터 대통령실의 국정기조에 변화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정책 발굴을 통한 국정 지지도 회복에 집중할 수 있고,

내년 총선에 본격적으로 대비하는 차원도 있을 것입니다.

그간 여당에 부담을 주었던 이념 논란도 적어도 당분간은 자제하겠다는 대통령실의 의지가 담겨 있는 듯 하고,

여당이나 정부, 대통령실 모두 메시지나 정책에서 이념적인 것보다는

민생 현안에 집중하게 될 것 같습니다.

 

대통령실에서 이념 문제 언급을 자제하게 된다면

이에 따라 정치권의 이슈도 변화될 것이고,

양당 모두 이런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여 이슈를 잘 발굴하고

그런 이슈들을 정치 무대에서 잘 활용하여 여론을 선점하는 전략이 필요해 보입니다.

 

이념 논쟁이 많았던 지난 몇 달 동안은 아무래도

국민의힘이 여론전에서 불리한 측면이 많았을 것입니다.

인구로보나 사회적 활동으로보나 주축인 30~50대가 진보적 성향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그 동안 국민의힘이 도통 힘을 쓸 수가 없었을 텐데요,

이번 대통령실의 이념 문제 자제 선언으로 국민의힘이 

당 인사 면에서나, 당내 개혁 문제에서나, 정책 등 모든 면에서

다시 여론 지지를 회복할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 동안 대통령실의 이념 논쟁은 일종의 전통 지지층 (집토끼) 끌어안기 정도로 보아도 될 것이고,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중도층, 수도권 등을 놓고 변화된 정치활동을 시작해야 할 것입니다.

 

얼마 전의 아주 작은 승리로 인해 민주당은 오히려 지금 변화를 거부하고 있고,

현실에 안주하고, 또 경쟁자인 국민의힘의 정치력을 과소평가하고 있을 수 있고,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지금 느슨한 틈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할 것입니다.

 

 

 ......   [2023-10-18]   IIS 지식정보네트워크.                              

 

 

 

 


 

서울경제

[단독]尹 "이념 논쟁 멈추고 민생 집중해야"

 

 

강도원 기자

입력2023-10-18 17:00:20 수정 2023.10.18 17:4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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