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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휴대전화’ 쓰는 남자는 좀”…충주시 영상에 ‘발칵’ [잇슈 키워드]
입력 2023.10.19 (07:33)
수정 2023.10.19 (07:52)
잇슈키워드, 시간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 보시죠.
'그 휴대전화'.
최근 충북 충주시가 영상을 하나 올렸다가 논란이 일자 하루도 안 돼서, 삭제했습니다.
어떤 내용이길래 그런 건지, 화면 보고 판단해보시죠.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 지난 17일에 올라온 영상입니다.
한 여대생이 출연했는데요.
특정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남성과는 교제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자신과 비슷한 생각을 가진 친구들이 많다는 겁니다.
온라인에선 "고작 휴대전화 기종을 가지고 사람을 나누느냐"며 질타가 쏟아졌습니다.
또 이런 발언을 그대로 내보낸 담당 공무원을 향해서도 경솔했다는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충주시 유튜브는 친숙하고 재미있는 콘텐츠들로 사람들의 관심을 받으며, 지자체 가운데는 가장 많은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데요.
충주시는 영상을 내린 뒤 아직까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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