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에 단단히 벼르고 있는 이란, 지원군 모집에 350만명 등록!/최강의 헤즈볼라, 그 위력은!
박상후의 문명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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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0. 18.
중동사태가 갈수록 격화되고 있습니다. 가장 관건은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지상공격 여부입니다. 이스라엘의 숙적 이란은 예루살렘군이 가자에 진입하는 순간 보복을 당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호세인 아미랍돌라얀 이란 외무장관은 월요일 국영TV에서 유대국가가 가자지구에 대한 폭격을 계속함에 따라 이스라엘에 대한 선제조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스라엘이 거대 지진과 같은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다만 그 거대지진과 같은 저항이나 선제조치가 무엇인지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헤즈볼라가 전쟁에 돌입하게 되면 중동전체로 대결구도가 확산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헤즈볼라와 이스라엘은 이미 레바논 국경에서 여러차례 교전을 벌인 바 있는데 예루살렘이 가자지구에 대해 지상공격을 감행할 경우 이란의 직접 개입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호세인 아미랍돌얀 이란 외무장관은 헤즈볼라가 모든 전쟁 시나리오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헤즈볼라는 하마스와도 연계돼 있는데 시아파 이란의 직접 통제를 받는 무장단체입니다.
헤즈볼라의 무력은 하마스와는 비교가 안될정도로 강력합니다. 2006년 이스라엘과 34일동안 교전을 벌인이후 무기고가 강력해졌습니다.13만발의 각종 로켓과 미사일로 무장하고 있습니다. 현역 전사만 2만명에 달합니다. 시리아, 레바논, 이라크를 거쳐 무기를 반입하는 광대한 네트워크도 구축하고 있습니다. 전차와 장갑차 자주포는 물론이고 드론 대항 전자총까지 갖춘 정예 병력입니다.
이란제 공격드론을 카피한 Rased란 무기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메르카바를 일격에 부술수 있는 러시아제 대전차 미사일 코르넷도 대량으로 갖추고 있습니다. 코르넷은 철갑관통능력이 1000에서 1300mm에 달합니다. 현존하는 모든 전차를 격파할 수 있습니다. 코르넷은 시리아가 공급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 이란이 미제 TOW대전차 미사일을 카피해 만든 Toophan미사일도 가지고 있습니다. 진짜로 미제 TOW와 똑같이 생겼습니다.
민간 트럭을 개조해 그 위에 야포나 다연장 로켓을 장착한 야전포병 부대도 있습니다. 사거리 250에서 300km의 이란제 파테-110, 사거리 300에서 550km의 소련제 스커드 지대지 미사일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헤즈볼라는 전사 개개인도 상당히 뛰어난 전투기계입니다. 육박전 역량도 발군인데다 개인화기도 오르시스 T-5000같은 볼트 액션식의 러시아제 정밀소총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예드 하산 나스랄라 헤즈볼라 리더는 가자, 서안지구, 팔레스타인, 레바논, 시리아, 이란에서 이스라엘이 오판하면 쓸어버리겠다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이란 대통령 이브라힘 라이시는 이란의 외교정책이 팔레스타인을 지지하지만 저항세력은 스스로 독립적인 결정을 내린다고 말했습니다. 이란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는 테헤란의 학생들에게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대한 폭격을 계속한다면 글로벌 이슬람 세력을 누구도 막을 수 없다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실제도 가자사태는 이스라엘 대 전세계 이슬람 세력으로 비화된 상태입니다. 이슬람 인구는 세계적으로 20억정도 됩니다. 수니와 시아라는 종파를 초월해 지금 모두가 이스라엘을 규탄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란은 팔레스타인 이스라엘 분쟁에 참여할 지원군 모집을 시작했습니다. 팔레스타인의 합법적 방어를 위한 지원자를 모집한다는 공식 온라인 사이트에는 이미 300만을 넘어 350만 가까운 사람들이 등록했습니다. 이스라엘에서 전쟁기운이 감돌자 세계 각국의 유대인이 귀국해 군에 들어간다고는 하지만 이란과는 그 규모가 상대가 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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