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가 늘 강조하지만
국가 입장에서야 국산화가 중요한 목표일 수 있지만,
개별 기업들의 입장에서는 공급망의 국산화보다 더 중요한 것이
좋은 공급처를 확보하고 협력업체들이 가장 좋은 기술과 부품 등을 납품할 수 있도록
충분한 경쟁을 이루게 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삼성전자처럼 세계 최고의 기술을 다투어야 하는 기업 입장에서
공급처의 범위를 국내로 줄일 이유도 없고, 그렇게 해서도 안 될 것입니다.
가장 좋은 소재 부품 장비들을 납품할 수 있는 업체라면
전세계 누구와도 손잡아야 할 것입니다.
납품 품목이 같다고 제품 품질이나 가성비가 같은 것은 결코 아닐 것입니다.
품질 문제나 가격 경쟁력 등 늘 최상의 공급처를 확보해야 하는 것이 기업 입장일 것입니다.
우수한 거래처와 좋은 협력 관계를 확보하고 유지하는 기업의 모습이 정말 대단합니다.
...... [2023-10-22] IIS 지식정보네트워크.
서울경제
삼성 심장부로 日 '소부장' 초청한 이재용… "천리길 함께 가자"
서일범 기자
입력2023-10-22 14:12:14 수정 2023.10.22 15:36:45